멀더 기밀문서/멀더 옹알이(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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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먹고 옹알거리다
찌는듯한 더위와 느닷없이 쏟아지는 빗줄기로 뒤범벅인 여름날이 서서히 지나가고 있다. 여기저기에선 물바다에 열사병에 시름시름거리고 있고 찌뿌린체 얼굴을 하늘에 대고 눈을 잠근 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금 눈을 떴을때도 개운함을 느끼지 못하고 그저 어기적거리는 날들이다. 믿지 못할 기상청 말로는 아직 몇주간의 무더위가 남아있을거라고 하고 거기에 실내온도를 준수하라는 멍청한 짓거리에 이런 날들이 계속 될거라는 아찔함에 어질어질하다. 더위를 피해 큰 건물에 들어서도 시원함을 느끼지 못하고 연신 손으로 땀에 달라붙은 옷자락을 잡아떼고 죽죽 떨어지는 땀을 쓸어버리는 여름이다. 그리고 지친다. 어느덧 습관이 되버린 뛰엄뛰엄 블로그질은 그 정점에 달하고 있고 돌려막기로 근근히 버티던 상황도 지쳐버렸다. 예전만큼 영화..
2010.08.22 -
달려라 멀더라는 닉네임...
달려라 멀더라는 닉네임. 누가 보면 흔하디 흔한 별명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엑스파일의 멀더라는 인물을 제대로 몰라도 어디선가 흘깃 봤을수도 있고 아니면 성우 이규화씨의 멋진 목소리를 들었수도 있고 엑스파일 오프닝곡의 음산한 곡도 여기저기에서 들었을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대중적이진 않지만 널리 알려진 이 인물... 어쩌면 너무나 흔한 별명이란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마 처음부터 이 닉네임을 쓰진 않았던 거 같다. 내 이름의 약자에 oo를 더해서 아이디를 쓰는 경우는 많았지만 닉네임이라고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았던거 같다. 쓰더라도 엑스파일과 관계 된 별명을 쓴거 같다. 멀더를 쓰고 싶었지만 나보다 먼저 닉네임을 선점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일찍감치 포기하고 크라이첵을 썼었다. 초반 엑스파일에 등장..
2010.08.03 -
조회 구걸합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광고를 삽입하는걸 많이 싫어하기에 내 블로그에서 광고를 구경하긴 힘들다. 전혀 없다는 건 위드블로그에서 리뷰어로 선정되면 그 광고는 달고는 있다. 공짜로 봤으니깐 뭐 그정도에야 애교로 생각하고 끄적인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으로 좋게 포장을 하지 않는다. 위드블로그에 리뷰어로 선정되어본지도 3개월이 넘은 듯 하다. 너무 안시켜주네... 뭐 그건 그렇고 뜬끔없이 오랜만에 주절주절 떠들고픈건 이런 광고속에서 벗어나 수익을 올린다는 눈이 홱 돌아갈만큼 마음에 드는(?) 곳이 생겼다. 올포스트라고 얼마전에 알게되었는데 블로그에 광고를 넣지 않고도 블로거가 평상시처럼만 해도 수익이 난다는 것이다. 올포스트를 통해서 그 안에서 조회를 해야 어느정도 수익이 보장된다는 것이지만 깨끗하게 블로그를 하면서 몇..
2010.07.01 -
LG전자 더 블로그 첫 돌 기념 떡 받다
얼마전에 LG전자 더 블로그 첫돌 맞이 덕담 설문에 응했다. 떡을 준다기에 냉큼 설문에 응했고 이메일 주소를 남겼더니 이렇게 떡까지 받게 되었다. 블로그를 다니다가 이렇게 참여해본것도 오랜만이고 거기에 선물까지 받게 되다니 좋기만 하다. 더 블로그에 관련된 설문을 착실하게(?) 답변했다. 들락날락 거리며 관심가는 글이 올라오면 읽기만 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관심있게 봤으니 이 떡을 받아도 미안함(?)은 없다. 어쨌거나 맛있게 떡을 먹고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려고 이렇게 잘 먹었다고 끄적여본다. 인증샷 올리면 몇명에게 다이어리 준다는데 그거 받고싶은데... 그래서 잘 써보려 했는데 어째 잘 받았다는 말밖에 없는거 같다.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와 블로거들과 대화가 통화는 더 블로그로 계속 발전하세요~ 잘 먹었습..
2010.03.15 -
티스토리 문의하기
티스토리에서 둥지를 만든지도 어언 2년이 다 되어간다. 잡학님에게 받은 초대장으로 블로그를 개설하고 열심히 이사를 했다. 그러다가 2009년에는 거의 끄적이질 않았다. 너무 방치한다는 생각에 다시 기웃거리고 있지만 아직도 예전만큼은 아닌 듯 하다. 그러다보니 조금씩 조금씩 다시 블로그에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얼마전 로딩속도 문제가 발생했다. 이것저것 살펴보기는 했지만 광고도 없는 이 블로그에 로딩이 이렇게 오래 걸릴수는 없다는 생각에 문의하기를 눌렀다. 빠른 답변을 기대하며 보냈던 문의글은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그러는 사이 증상의 원인을 확인하고 스스로 조치를 취했다. 뭘 잡고 협박이라도 해야 답변주냐! [홀리데이] 티스토리 블로그 문의하기를 통해 보냈던 궁금증은 여전히 오질 않았다. 증상을 해결했으니..
2010.03.11 -
다시 기지개를 하다
잠잠했던 블로그질이 이제 다시 슬슬 기지개를 하려고 한다. 그래야 뭐든 끄적거려도 조금은 늘것이고 자기색깔 가득한 끄적거림으로 블로그를 채워나갈거다. 뭐... 꽤 놀란듯하구나 척! ( 다행히 척도 4시즌까지 이어질꺼 같네... 수퍼내추럴도 이어지고.. 프린지도 거의 그렇지만... 미드나 정리해 이눔아~ ) 이건 어쨌거나 옹알 카테고리다~ 해봐야 알겠지! 이것저것 끄적거릴것들이 많아질테니... 제대로 하자!
201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