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ne(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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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 ] 눈밭에서의 커플쇼
[ 러브 스토리 ] 겨울이면 항상 등장하는 이 장면... 커플들이면 똑같이 하고 싶겠지만 나는 그저 젠장만 외쳐야 한다. 음.. 저렇게 쑥쑥 들어가는 눈밭을 겪어본지가 꽤 된듯 하다. 제설작업으로 얼룩진 눈 오는 겨울이 먼저 떠오르는 이 드러운 기분. 그래도 어릴적에 비료푸대에 푹신푹신하게 볏짚넣고 내달렸던 기억은 있다. 눈이 오면 그렇게도 좋아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손 시려워도 호호 불어대며 즐겁게 놀던 그 때... 눈밭에서 저런 짓을 벌이다간 염장질에 지친 이가 돌들어간 눈뭉치를 던지질 모르니 조금은 자제를... 아니다. 뭐 그런것까지 신경쓰서 뭐하냐. 커플 멋대로 놀아라... [영화속으로 가기] - 러브 스토리 - Love Story
2008.12.28 -
[ Scene ] 바다로 가는 길
[ 엔딩 ] 누군가 나에게 영화 좀 추천해달라고 하면 개인의 취향의 문제가 있기에 함부로 추천하진 않는다. 그래도 추천 부탁한다면 나는 노킹 온 헤븐스 도어를 알려줄 것이다. 몇번을 다시봐도 나는 이 영화가 너무 좋다. 그래서 독일 영화 몇편도 찾아봤었다. 여하튼 위의 장면은 엔딩 장면이다. 우여곡절끝에 바다를 보게 되는 마틴과 루디. 천국의 주제를 바다이기에 죽기전 그들은 가슴에 바다를 담는다. 바다로 걸어가는 언덕길... 그들은 얼마나 두근거렸을까... 바닷바람과 파도... 다시 봐도 너무 좋다. [영화 투덜거리기] - 노킹 온 헤븐스 도어 [영화속으로 가기] - 노킹 온 헤븐스 도어
2008.11.27 -
[ Scene ] 존 키팅 선생님
[존 키팅 선생님과 학생들과의 첫 수업] 휘파람을 불면서 학생들 사이를 지나 교실밖으로 나가는 존 키팅. 그리곤 학생들에게 따라오라며 첫 수업을 특별하게 가진다. 이제는 늙어버렸거나 땅에 묻힌 사진 속 선배들을 가르키면서 그들도 학생이었을땐 너희들과 똑같았다고 말한다. 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겨라. [존 키팅 선생님과 학생들과의 헤어짐] 존 키팅 선생님은 한 학생의 죽음으로 인해 학교를 떠나게 된다. 억울한 상황에서도 평온해 보이는 모습을 짓고 있는 선생님. 학생들은 그를 보면서 마지막 발걸음에 힘을 준다. [영화속으로 가기] - 죽은 시인의 사회 - 존 키팅 선생님
2008.11.11 -
[ Scene ] A Nonsense Song
[노래 부르고 춤을 추는 남자...] 영화속으로 가기에 이 음악을 올리려다 그 두번째 음악으로 올려 놓았고 여기에 영상을 담았다. 소녀에게 소개받은 곳에서 춤을 추고 노래하려는 남자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소매에 씌여준 소녀의 글씨가 날아가고 어찌할바를 모른채 조바심에 차있다가 가사를 생각하지 말고 부르라는 소녀의 말에 부르기 시작한 노래인데 전해지는 가사는 몰라도 그의 행동에서 노랫말이 느껴진다. [영화속으로 가기] - 모던 타임즈 - 희망이란 길을 걸어본다
2008.10.29 -
[ Scene ] 소주한잔... 행복하니?
[소주한잔 걸치며...] 술이 한잔 두잔 들어가면 신세타령을 하는게지... 또 꺼내어봐도 똑같은 말들만 되내이기만 하고 들어주는이 없지만 술 한잔 걸칠 수 있는 친구가 앞에 있으니 그 늘어놓는 넋두리가 안주가 되어 주고 받으며 한잔 걸친다. [영화속으로 가기] - 와이키키 브라더스 - 행복하니?
2008.10.14 -
[ Scene ] 빌딩에 오른 킹콩
[ 빌딩에 오른 킹콩 ] 애처롭게 빌딩에서 자신을 공격하는 비행기를 향해 발버둥을 쳐보기도 하지만 끝내 킹콩은 떨어지고 만다. [영화속으로 가기] - 킹콩 - 1933년 킹콩은 이러했다 [영화 투덜거리기] - 킹콩
2008.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