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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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감 독 : 데이비드 핀처 출 연 : 브래드 피트 / 케이트 블란쳇 장 르 : 드라마 / 로맨스 / 판타지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8년 다 죽어가는 늙은 모습으로 태어난 벤자민은 친아버지의 버림을 받고 양로원에 있는 퀴니의 보살핌을 받으며 키워진다. 그 특별한 존재가 살았던 날들을 그와의 사랑을 나누었던 데이지의 딸의 음성과 벤자민의 음성과 곁쳐지면서 되돌아보기를 한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온전히 그의 삶이 담겨져 있는 모습에 빠져야 할텐데 이상하게 포레스트 검프를 떠올리게 만들고 굳이 필요없어 보이는 모녀의 상황을 자주 긴 러닝타임동안 그려지는 모습에 벤자민의 삶이 빨리 마무리 되길 바라는 ..
2009.03.08 -
정복자 펠레 - 봄날은 온다
1987년 덴마크,스웨덴 / 빌 오거스트 감독 누구나 인간답게 살고 싶지만 세상은 가진자들에게 더 따뜻한 곳이다. 농장에서 일하면서 감독관에게 굽신거려야 하고 그곳에서 일을 하는데 주위 환경이 좋지 않아 불만을 가지지만 섣불리 입밖으로 내뱉지도 못하고 싫은 모습을 참아야 하며 살아가야 한다. 그런 곳을 벗어나 자유를 느끼면서 세상을 정복하고팠던 에릭은 반기를 들어보았지만 공평하게 기회를 주진 않는다. 펠레는 그곳을 떠나면서 희망을 가지게 되었는지 더 불안한 생활을 겪어야 하는지는 모르지만 안정된 생활을 벗어나 자신이 꿈꾸고자 하는것에 한 걸음 내딛었다는 것에 후회를 품지 않을 듯 하다. 그렇게 따사로운 봄날이 펠레에게 오고 있을 것 같다. 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오는 것처럼...
2009.03.01 -
일 포스티노 - 마리오, 네루다를 기억하다
일 포스티노 마이클 래드포드 감독 / 드라마 / 1994년 작은 섬안에 파블로 네루다라는 시인이 온 후 마리오는 그의 우편물을 배달한다. 자주 접하다보니 어느덧 친한 사이가 되었다. 그저 유명한 시인을 알고 있다는 행색을 하면서 여자를 꼬실맘이었지만 네루다와 대화를 나누다 보니 마리오는 자연스레 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시를 읽으며 생각을 해보고 해변가를 홀로 걸으며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을 바라보거나 자신의 눈에 들어오는 것들을 이전에 생각지 못한 마음으로 바로보게 된다. 그러다 첫눈에 반하게 된 베아트리체를 알게 되고 네루다의 도움으로 결혼까지 하게 된다. 그런 좋은 사이가 네루다가 돌아가는 상황에 이르자 이전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일상을 보내게 된다. 그저 자신에게 새로운 경험을 갖게 해준 멀리..
2009.02.08 -
인 더 풀
인 더 풀 (イン ザ プ-ル: In The Pool) 감 독 : 미키 사토시 출 연 : 마츠오 스즈키 / 오다기리 죠 / 이치카와 미와코 / 다나베 세이치 장 르 : 코미디 / 드라마 제작국가 : 일본 제작년도 : 2004년 일을 하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수영장에서 몸을 담궈 수영을 해야 기분이 풀리는 오모리(다나베 세이치). 하루종일 발기된 상태로 주변을 의식하며 생활하는 타구치(오다기리 죠). 강박증에 시달리기 시작해 더한 상태로 접어드는 이와무라(이치카와 미와코)는 그 증상들로 인해 생활을 제대로 하기 힘들다. 그런 그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찾아간 곳은 엉뚱한 행동과 말을 늘어놓는 이상한 정신과 의사 이치로(마쓰오 스즈키)가 있다. 이상한 태도를 자신을 치료하는데도 그들은 이상한 느낌을 받긴 하지만 ..
2009.02.08 -
세븐 파운즈
세븐 파운즈 (Seven Pounds) 감 독 : 가브리엘 무치노 출 연 : 윌 스미스 / 로자리오 도슨 장 르 : 드라마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8년 한 남자가 전화를 걸면서 울먹이고 있다. 자살이라며 구급차를 보내달라며 희생자는 자신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영화는 그가 왜 그런 상황에 이르게 되었는지 보여주기 시작한다. 벤 토마스(윌 스미스)라고 자신을 밝히며 국세청 직원이라면서 다른 이들의 뒷조사를 하고 있다. 상처와 고통을 짓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고 다른 누군가의 이름들을 확인하며 신문에 난 사고를 들춰보고 7초만에 자신의 삶이 조각났다고 말한다. 가끔씩 괴로워하며 왜 그가 그렇게 되었는지 스쳐 지나갈 뿐이다. 실수로 인해 사랑하는 아내와 다른 7명의 목숨까지 사라지게 된 교통사고를 ..
2009.02.07 -
레저베이션 로드
레저베이션 로드 (Reservation Road) 감 독 : 테리 조지 출 연 : 호아킨 피닉스 / 마크 러팔로 / 제니퍼 코넬리 장 르 : 드라마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7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그들이 충돌한다. 잠시 망설이던 드와이트(마크 러팔로)는 그 상황에서 도망치듯 벗어난다. 뺑소니 당한 아들이 죽어있는 모습을 보게 된 에단(호아킨 피닉스)은 밀려오는 슬픔을 참을 수 없지만 남은 가족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렇게 뺑소니로 인해 아들을 잃은 한 남자와 사고를 내어 죄책감에 시달리는 한 남자의 모습들이 채워지기 시작한다. 옆에 아들을 태우고 사고를 낸 드와이트는 당황해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을 하게 되었다. 충돌로 인해 아들은 자신이 저지른 행동을 모르고 있다. ..
2009.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