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떨기(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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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r ] 어바웃 슈미트
어바웃 슈미트 ( About Schmidt / 2002 ) 감독 : 알렉산더 페인 출연 : 잭 니콜슨 휑해보이는 표정을 보이는 슈미트. 곁에서 항상 잔소리를 하던 아내가 없어졌으니 안그래도 무료해보이는 삶이었는데 또한 일자리까지 잃은 슈미트였기에 표정이 밝진 않다. 그 뒤에는 그가 딸에게 가면서 타야할 차가 있다. 포스터에 비치는 우울해 보이는 날씨만큼 슈미트의 모습을 잘 그려낸 듯 하다.
2008.06.18 -
[ 스틸로 보는 영화 ] 서스페리아
서스페리아 (Suspiria, 1977) 감독 : 다리오 아르젠토 수지는 발레를 공부하러 독일의 발레학교에 오게 된다. 그곳은 엘레나 마커스라는 마녀가 세운 학교였으며 마녀 모임의 근원지였다. 수지가 비밀을 찾으면서 감추었던 이야기들이 나오고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 그 유명한 이탈리아 공포영화의 거장 다리오 아르젠토의 서스페리아를 너무 늦게 봤다. 그런데 기대와는 달리 그렇게 뛰어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예전에 봤다면 지금 본 것보다 좋게 여겼겠지만 상황이 그다지 공포스럽지 않고 예상보다 잔인하지 않았으며 그저 공포스러운 분위기에서 나오는 음악이 상황보다 무서웠다. 개인적으로 기대만큼 소문만큼 괜찮게 본 영화는 아니었다. witch
2008.06.13 -
[ 스틸로 보는 영화 ] 지옥 인간
지옥 인간 (From Beyond, 1986) 감독 : 스튜어트 고든 식스 센스를 위해 공기 진동기를 통해 송과선을 자극시킨다. 새로운 육감을 얻는다라기보다는 두려움을 얻게 된다. 각 등장하는 인물들 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겠지만 송과선 자극에 의해 원초적인 성에 자극받기도 하고 알수없는 묘한 분위기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것을 얻기보다는 크리쳐의 출현으로 그들은 두려움을 가지게 되며 직접 부딪혔을때는 한판 살벌한 싸움을 벌여야 한다. 쉽게 끝이 나지 않는 끝이 난 듯 하지만 또 다시 일어 벌어지는 그런 무시무시한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다. 예전에 보긴 봤던 것 같은데 기억이 없다. 너무 내가 대충대충 봐서 그런가 ... 뭐 그런데 이번에 새로 다시 보니 세월이 흘렀음에도 봐줄만 하다. 뜬끔없이 머리..
2008.06.13 -
[ Character ] 슈퍼맨, 그 능력의 끝은 어디인가 ?
1978년도 슈퍼맨이다. 원작이 만화이며 이전에도 여러차례 영화로 제작 되었다. 슈퍼맨다운 슈퍼맨이 이때 창조 되었을 것이다. 이제는 고인된 크리스토퍼 리브가 슈퍼맨을 맡았다. 그의 아버지는 말론 블란도였고, 악당은 진 핵크만이었다. 슈퍼맨의 이름은 로이스기자의 한마디에서 시작되었을 것이다. 슈퍼맨과의 데이트하는 날에 하늘을 날고 와서 슈퍼맨과 헤어질때 나온 그 한마디에서 신문뉴스를 기재할때 그때부터 썼을 것이다. 나는 만화를 본적이 없어서 이름의 유래는 잘 모르겠다. 어떻게 슈퍼맨이 되었는지... 영화속에서 슈퍼맨 가슴에 새겨져 있는 문구 S 는 그의 크립톤 아버지 옷에도 있다. 그러므로 슈퍼맨의 S가 아닐 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슈퍼맨의 힘... 히어로중에서..
2008.06.10 -
[ Scene ] 윈체스터에서 좀비와 한판 싸움
[윈체스터에서 좀비와 한판 싸움] 쥬크박스에서 Queen 의 " Don't Stop Me Now " 이라는 곡이 흐르고 좀비에게 리듬을 타며 구타를 가하기 시작한다. 정말 재밌는 장면이었다. 살기위해서 힘든데도 음악에 맞춰 경쾌하게 거기에 조명까지 깜빡이는 센스까지 발휘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너무 웃겼다. 다트 화살까지... 이 영화에서 다른 재밌는 장면도 여러 곳에서 등장하지만 위의 장면이 그 중에서도 하나인 듯 하다. 좀비들이 나타나 나태했던 숀의 생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적극적으로 상황대처를 하면서 적극적으로 일을 해결하는 좀비처럼 생활하던 자신의 모습에 변화를 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멋진 영화이다. [영화 투덜거리기] - 숀 오브 더 데드 [영화속으로 가기] - 숀 오브 더 데드 - 숀의 좀비..
2008.06.03 -
[ Scene ] 파니의 모습
[파니의 30번째 생일을 축하해 주는 오르페오] Non, Je Ne Regrette Rien 음악이 흐르면서 생일케익 촛불을 끄고 둘이 손잡고 춤을 추며 따뜻한 포옹을 한다. [파니와 오르페오와 함께 하는 모습] 정말 보기 좋은 모습이다. 사랑인지 우정인지 구분지을 필요 없다. 곁에 돌봐 줄 누군가가 있기에 함께 움직이고 함께 웃는다.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나도 웃고 싶다. [영화속으로 가기] - 파니 핑크 - 파니, 관을 버리다
2008.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