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더 기밀문서(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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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페이퍼 종료
2004년 10월에 싸이월드에서 페이퍼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참 유행하던 미니홈피를 본인도 하기 시작했고 그곳에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이야기를 하지 않았었다. 헌데 페이퍼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마음에 들어 그곳에서 영화이야기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딱 막힌 불편함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적응해 나가며 구독자를 한명 두명 늘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연히 상단에 배치되는 작가란에 끼워지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다른 페이퍼 작가들의 글들을 읽으며 좋은 정보도 얻게 되었고 스스로 여러 페이퍼를 구독하며 댓글남기며 왕래를 가지기도 했다. 페이퍼가 유저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몇번의 개선을 통해 답답한 서비스에서 차츰 안정적으로 바뀌어가는 것에 기분좋은 변화를 겪기도 했지만 더 이상의 변화에서는 치를 떨게 만들었다. 20..
2008.10.21 -
술에 관한 바톤 문답
잡학소식님이 전해준 숙제(?)를 풀기위해 끄적이는데 처음에는 혼자 노는 블로그이기에 다음 바톤을 넘길 수 없어서 나중에 할 생각이었지만... 쩝쩝 어쨌든 술에 관한 문답을 작성하게 되었다. 그냥 텍스트만 있으면 썰렁해 보이니 술장면이 있는 영화를 떠올리다 얼마전에 봤던 헬보이와 에이브과 한잔 걸치는 장면이 생각났다. 둘이 대화를 나누고 술을 마시고는 따라 부르던 Can't Smile Without You도 떠오른다. 1. 처음 술을 마셔본 게 언제인가요? 첫경험이라고 기억되어야 할 사건들을 기억력이 좋지 않은 관계로 잊어버린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어린시절에 먹은 막걸리가 아마도 처음 술을 접해본 시기인거 같다. 시골에서 자랐기에 주막아닌 주막이 있었고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노란주전자에 막걸리를 채워왔다. ..
2008.10.08 -
참아야 한다 !
성욕. 수면욕. 식욕 - 사람의 세가지 본능 식욕. 참을 수 없는 음식의 유혹. 몇십년을 살껀데 대충대충 먹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어차피 입으로 들어가서 뒤로 나오는건 똑같은데... 하긴 먹을때 입이 즐거우면 좋겠지... 언제인가 들어본 이야기인데 미래에는 캡슐로 된 음식? 한 알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낀다고 하던데... 정말 그렇다면 먹는 즐거움이 없어지는거겠지...
2008.09.21 -
1X09 fallen angel : 살아있는 유성
1X09 fallen angel : 살아있는 유성 위스콘신 숲속 화재 발생. 지나가던 보안관이 소방차 출동을 요청하고 확인하러 간다. 낯선 시선이 느끼지더니 보안관에게 다가가 습격한다. 미 우주 관측 센터. 미확인 비행물체가 발견된것을 확인하던 대령은 부하대원에게 유성이라며 불규칙하게 움직인건 기계고장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어딘가에 전화를 걸어 송골매작전을 개시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굵은 목소리의 제보로 멀더는 사건이 발생한 곳으로 떠난다. 삼엄한 경비속을 뚫고 들어 온 멀더는 비행물체를 처리하는 작업을 목격하고 증거사진을 찍던 중 군인에게 들켜 잡히게 된다. 송골매 작전의 책임자인 헨더슨 대령은 멀더가 찍은 사진의 필름을 망가뜨리고 생태학적 재난을 막고 있는 것이라며 무엇을 봤던지 잊어..
2008.09.02 -
티스토리 초대장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면서 몇장의 초대장을 받게 되어 티스토리에서 개설할 블로그를 위한 초대장을 배포했다. 개인적으로 나눠준 초대장 말고 그 동안 24장의 초대장을 배포한 결과 초대장 글에서 개설하지 않으면 회수한다고 했으니 24분 모두 블로그를 개설했다. 7분은 개설만 하시고 작성된 글이 아직 없고 나머진 분들은 나름대로 블로깅을 하시고 있다. 몇번 글을 남기시고 더 이상 올라오지 않는 경우도 있기도 하고 꾸준히 글을 올리시는 분들도 계신다. 그리고 음란 블로그도 하나 만들어졌다. 신고를 꾹 눌러줬는데도 여전히 그런 게시물이 올라오는 듯 하다. 그리고 초대장을 나눠드린 분중에 한분과는 링크를 맺었다. 초대장을 처음 배포하면서 자연스레 왕래할 수 있을 거란 부푼 마음을 몇번의 배포를 통해 처참히 무너졌다..
2008.09.02 -
비가 좋다
비가 오니 시원하고 좋다. 과연 그럴까? 여름 정말 싫다. 과연 그럴까? 어쩌라구! 그렇다는거지. 쩝쩝. 집 나간 개념아! 돌아와다오~
2008.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