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263)
-
눈먼자들의 도시
눈먼자들의도시 (Blindness) 감 독 :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출 연 : 줄리안 무어 / 마크 러팔로 장 르 : 드라마 / 스릴러 제작국가 : 미국 / 캐나다 / 일본 제작년도 : 2008년 운전을 하던 한 남자가 눈이 멀었다. 남자는 아내와 함께 안과 병원에 들러 치료를 하려 했지만 처음보는 증상이라는 의사(마크 러팔로)의 말만 듣게된다. 다음 날, 눈먼 남자를 만났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똑같이 눈이 멀게된다. 더 이상 감염되길 원하지 않던 정부는 그들을 병원에 격리 시켰지만 눈먼자들은 점점 더 늘어가기 시작한다. 의사의 아내(줄리안 무어)는 의사와 떨어지지 않으려 보이는 눈이 보이지 않는 다며 함께 격리시설에서 생활하게 된다. 조직을 만들며 나름대로 규칙을 정하고 생활을 하게 되지만 앞이 보이지 ..
2008.11.24 -
파니 핑크 - 파니, 관을 버리다
도리스 되리 감독. 1994년 영화. (원제 Keiner liebt mich.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 자기 삶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그저 남자를 못 만나서 그렇다고 여기고 있을때 오르페오라는 점성술사를 알게되고 그의 점괘대로 과감한 행동도 하면서 남자를 갈구했지만 결국 돌아오는 건 차가운 현실 뿐이지만 파니는 오르페오와 함께 하면서 자신을 사랑하고 다른 이를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다시봐도 기분좋게 만들어주고 재미도 준다. 파니 핑크를 보면서 차분해 보이면서도 엽기적인 모습까지... 어떻게 파니 곁에 남자 하나 없다는 게 이해를 할 수 없는... 이 영화는 파니가 주인공이겠지만 오르페오도 주인공격이다. 낯선피부를 가진 외계에서 자신을 치료해줬다는... 파니에게 좋은 영향을 ..
2008.11.19 -
렛 미 인
렛 미 인 (Lat Den Ratte Komma In / Let The Right One In) 감 독 : 토마스 알프레드슨 출 연 : 카레 헤레브란트 / 리나 레안데르손 장 르 : 드라마 / 공포 제작국가 : 스웨덴 제작년도 : 2008년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오스칼은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소년이다. 아이들의 놀림에도 그저 당하기만 해야하고 그들을 피해다녀야 한다. 그런 오스칼도 어둠이 내린 집 앞에서는 그들을 향해 분노를 토해낸다. 자신을 놀리는 그들을 떠올리며 칼을 휘둘러 나무에 흠집을 낼뿐이다. 이런 오스칼의 모습을 이엘리가 보고있다. 이엘리는 그곳에 이사온지 얼마안 된 소녀이다. 이엘리의 아버지로 보이는 남자는 이상한 짐을 챙기더니 정적이 흐르는 숲속에서 사람을 나무에 매달아 놓고 흐르는 피..
2008.11.16 -
콜래트럴 - 빈센트. 세상이 그를 만들었다.
2004년 마이클 만 감독의 작품. 빈센트와 맥스의 대립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영화. 회색빛 가득한 킬러로 등장하는 톰 크루즈. 꿈이 있고 지금 자신이 하는일에 만족을 하는 택시기사로 나오는 제이미 폭스. 이 둘이 영화 한편을 끌고 나가고 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사건들은 살인이다. 또한 택시안에서 두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킬러에게 더욱 더 정감이 드는 것 같다. 물론 택시기사가 꿈꾸는 리무진회사를 만들기 위해 밤근무를 하며 돈을 모으는 그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킬러가 느끼는 세상관을 들어보면 그의 말도 옳다. 전복사고를 일으키고 지하철에서 벌어지는 상황은 매력이 있다. 습관처럼 자신의 총인줄 알고 쐈지만 불쌍하게도 반대편에서 가지고 있다. 자신의 운명처럼 ..
2008.11.15 -
죽은 시인의 사회 - 존 키팅 선생님
피터 위어 감독. 1989년 작품. 명문 웰튼고등학교에서 새로운 선생님 존 키팅이 부임하면서 주입식 교육에 익숙했던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가져다 준다. 존 키팅 선생님보다는 학생들에게 초점이 맞춰졌다. 나도 저런 선생님 밑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면 어찌 되었을까 쓸데없는 생각을 해본다 나쁘게 본다면 잠시 지나가는 일탈을 제공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진심으로 학생들에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쳤기에 그 진심이 통했을 것이다. 그러기에 학교를 떠나면서 학생들로부터 Oh captin My captin 을 듣게 된 것이다. 그 와중에 책상에 안 올라간 학생들도 있었지만... 그게 더 인상적인 듯 하다. 모두 올라갔다면 너무 획일화 된... 분명히 그 선생 스타일이 안 맞는 사람도 있을 수도 ..
2008.11.11 -
음란서생 - 김윤서는 진정한 작가였다
2006년 / 김대우 감독 무기력해보이는 삶을 살다가 음란한 소설을 접하고 난 후 자신도 모르게 손이 저절로 써지는 것을 보고는 아예 글을 쓰는데에 노력하기 시작한다. 황가한테 작가란 소리를 들으며 기분이 좋아지고 인기를 얻기위해서 노력을 하고 열심히 글을 쓰는... 어려운 일을 당했지만 그래도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영화 투덜거리기] - 음란서생
2008.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