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찾기

2008. 11. 17. 22:54멀더 기밀문서/멀더 옹알이

가끔씩 알고 싶어지는 사건이나 관심있어지는 정보를 찾기위해 인터넷을 뒤적인다. 하지만 이내 내 머리에 제대로 들어와 줄 좋은 자료들이 눈에 띄지 않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긴하다.

영화를 보거나 시리즈를 보면서 미국이란 나라에서 벌어지는 행위에 흥미를 느낀적이 많다. 한국에서도 자료찾기를 위해 도서관을 뒤지거나 인터넷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딱히 눈에 띄진 않는다. 워낙 미국 영상물에 길들여진 나로써는 그 주인공들이 진행하는 모습들이 더 눈에 들어온다. 정보를 찾기위해 바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 편안하게 온갖 정보를 쓸어모으는 모습이 현실을 잊게 만든다.

수퍼 내추럴 - 딘과 샘이 자료를 찾고 있다


스크랩. 어린시절에도 신문이나 잡지를 보면서 누구라도 한번쯤 해봤을 스크랩을 나도 했었다.

아직도 그 자료들은 남아있다. 그런 영향이 있어서인지 인터넷을 하게되면서 나에게 도움을 줄 만한 자료나 유용하게 쓰일 정보들이 담은 글들을 스크랩도 해봤다. 단지 이게 펌질이라는 이유로 깡그리 무시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나 스스로는 나름대로의 규칙을 지키며 스크랩을 했다. 여기저기 철새마냥 옮겨다니면서 그 스크랩들이 사라졌지만 요즘도 유용한 정보를 담아두고는 있다. 영화관련정보 카테고리에 들어있는데 단지 그게 비공개일뿐이다. 내가 끄적인 정보가 아니니 비공개로 두면서 생각이 날떄마다 한번씩 본다. 여기에 대해서는 각자의 의견이 분분하니... 요즘 흔히 보이는 무단전재라고 시비를 건다면 할말없다.

각자 관심사를 기반으로 하는 블로그들이 많기에 여러 정보가 유용하게 쓰이긴 하는데 사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다뤄지는 건 별로 없는 거 같다. 엑스파일을 좋아하기에 미스테리 사건이나 초자연적 사건이나 역사적으로 아직 설명하기 힘든 사건들에 대해서 여전히 관심이 많다. 몇년전까지만해도 이런 자료들 스크랩해두었는데 없어지니 아쉽기만 하다. 그저 쉽게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 여러 둥지를 틀면서 내가 끄적인 그들만 옮겼는데 후회가 밀려온다.

쓸데없이 또 곁길도 빠졌는데 요즘에 한참 보고있는 수퍼내추럴에서 사건을 파헤치는데 인터넷이 도움을 많이 준다. 시리즈라 현실이 벗어난 모습일수도 있겠지만 그 정보력이 대단하다. 큰 사건처럼 보이지 않음에도 자료들을 인터넷상에서 샘이 쉽게 얻는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도서관에서 옛날서적을 뒤적이며 정보를 얻는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없음에 아쉽기만 하다. 요즘은 인터넷신문을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몇년전만 해도 PDF로 신문을 볼 수 있게해주는 기능이 있었는데 물론 무료였다. 유료로 바뀌면서 접근을 하진 않지만 과거 자료를 보면서 참 신기해했었다. 일반신문이나 잡지를 인터넷으로 오프라인에서 보는 것처럼 여겨저 참 반가워 했었는데 역시 돈이 문제였다.
 
어디까지나 영화와 시리즈를 염려해두고 떠든 헛소리이다.
어쨌든 분리수거조차 안되는 그저그런 끄적임보다는 좀 더 정보를 남길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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