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므 파탈
2008. 5. 15. 20:08ㆍ영화 투덜거리기
팜므 파탈 (Femme Fatale)
감 독 : 브라이언 드 팔마
주 연 : 안토니오 반데라스, 레베카 로메인 스타모스, 피터 코요테
장 르 : 스릴러
제작국가 : 프랑스
제작년도 : 2002년
팜므 파탈은 제목 그대로 한 요부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렇기에 에로틱 스릴러가 되어버렸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은 고전영화에서 많이 보아온 영상을 펼쳐보인다.
누와르풍의 분위기와 어울려 느끼하기까지 보인다.
보석전문 털이범 로라라는 이 영화의 주인공은 그녀의 애인과 함께 어울리던 패거리에게 뒷통수를 맞히며 행적을 감추려한다. 그러던 중에 자신의 외모와 똑같은 릴리의 행세를 하며 세월을 보낸다.
그저 에로틱 스릴러라고만 생각했던 나에게 반전이 다가온다.
하지만 다시 그 장면을 떠 올리고 있으면 감독이 그 장면에 힘을 주었던게 생각이 난다.
그리고 나서 다시 이야기가 펼쳐지며 그 장면의 이야기와 맞물리며 색다른 결과를 맞이한다.
이 영화엔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니콜라스의 이름을 가진 파파라치로 나온다.
만약에 그렇게 끝났더라면 너무 불쌍할 인물이었다. 그리고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아주 느끼한 장면을 볼 수 있다. 그 장면을 보면서 얼마나 웃기던지... 거의 대부분의 장면들이 고전영화를 표방하고 있으며 느끼해 보이며 영화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 사람이라면 지루함까지 느낄 수 있겠지만 나름대로 충실히 이야기를 해 나아간다. 오프닝씬도 긴 러닝타임에 자칫 지루할 수 있지만 깐느영화제에서 벌어지는 상황이기에 재미를 붙일 수도 있거니와, 사건의 시초이기에 흥미롭다.
좀 서툴러 보이는 느와르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에로틱 스릴러...
그녀에게 당신도 빠져들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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