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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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racter ] 슈퍼맨, 그 능력의 끝은 어디인가 ?
1978년도 슈퍼맨이다. 원작이 만화이며 이전에도 여러차례 영화로 제작 되었다. 슈퍼맨다운 슈퍼맨이 이때 창조 되었을 것이다. 이제는 고인된 크리스토퍼 리브가 슈퍼맨을 맡았다. 그의 아버지는 말론 블란도였고, 악당은 진 핵크만이었다. 슈퍼맨의 이름은 로이스기자의 한마디에서 시작되었을 것이다. 슈퍼맨과의 데이트하는 날에 하늘을 날고 와서 슈퍼맨과 헤어질때 나온 그 한마디에서 신문뉴스를 기재할때 그때부터 썼을 것이다. 나는 만화를 본적이 없어서 이름의 유래는 잘 모르겠다. 어떻게 슈퍼맨이 되었는지... 영화속에서 슈퍼맨 가슴에 새겨져 있는 문구 S 는 그의 크립톤 아버지 옷에도 있다. 그러므로 슈퍼맨의 S가 아닐 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슈퍼맨의 힘... 히어로중에서..
2008.06.10 -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 - 삶의 끈을 놓아선 안된다.
2000년도 이란 영화. 쿠르드족의 삶을 보여준 슬픈 영화이다. 가끔은 이런 영화를 봐줘도 좋을 듯 하다. 제 3세계 영화를 보면 그동안 못 보았던 이야기를 볼 수 있고,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 12살 난 아윱의 삶 이야기. 얼마 살지 않은 아이지만 그는 살아갈 걱정을 해야한다. 다른 세계의 다른 아이들처럼 공부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그저 형제들과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막막하다. 어린몸으로 돈을 벌려고 고생을하고, 동생을 수술시키기 위해 국경선을 넘어서고.... 위의 장면은 마지막 엔딩이다. 그 다음이야기는 어떤지는 알수 없다.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배우들이 아닌 쿠르드족의 아이들이다. 그렇게 영화에서는 그게 현실이란 것을 보여준다.
2008.06.10 -
어바웃 어 보이 - 윌이 사는 방법
크리스 웨이츠. 폴 웨이츠 / 휴 그랜트 / 드라마 / 2002년 윌과 마커스의 나래이션으로 재밌게 구성되어있어 지루함이 없다. 서로 잘 어울릴꺼 같지 않은 어른과 아이의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 우울할 때 봐도 괜찮은 영화인 듯 하다. 재밌는 장면이 많기도 하지만 그 중에서 기억나는 장면. 마커스가 엄마가 만든 빵을 오리에게 던져주었다가 즉사한다. 윌은 마커스를 돕기위해 무대위로 올라갔는데 흥에 겨워 오바를 한다. 영화를 보고나서 윌의 생활방식이 너무 부럽다는 푸념을 하게 된다. 능글능글한 휴 그랜트... 그의 주장도 옳고... 나란 섬도 이제는 포장을 해야하는데...
2008.06.08 -
노 맨스 랜드 - 사건 200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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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테넌바움 - 로얄, 가족을 구하다
웨스 앤더슨 감독. 2001년 작품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 주는 영화. 책처럼 10장의 구성방식으로 두면서 진행이 되고 각자 뚜렷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그런만큼 영화는 끝까지 다른 영화의 교훈적인 결말과는 색다르게 끝이 나고 변하지 않아보이는 그 속에서 상처가 조금은 치유된 모습으로 그려지지만 개성넘치는 캐릭터는 그대로이다. Family Isn’t a Word. It’s a Sentence. 이 영화의 원문 카피란다. 멋지다. 정말로 멋지다. 가족이란 단어가 아니라 문장이다. 혼자 툭 던져진 단어처럼 테넌바움 가족도 그러했지만 로얄의 접근으로 모이면서 그 단어들이 조합을 이루고 문장이 되어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 처럼 테넌바움 가족들이 함께 있을 때 진정한 가족이 ..
2008.06.07 -
돌아오지 않는 해병 - 전쟁의 상처
1963년 이만희 감독 작품. 한국전을 배경으로 해병 분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쟁이 만들어내는 상처들을 보여주며 조국을 지키는 군인들의 전우애를 그렸다. 영화는 한국전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당시를 생각한다면 대단한 물량으로 영화를 찍었고 확실한 주제와 자칫 무거워 질수 있는 분위기도 유머를 띄우고 감동까지 안겨주는 작품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 어릴적 초등학교 시절에는 반공을 외치며 북한은 적이라고 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였기에 어른들의 말을 믿었고 휴전선 위에 사는 사람들은 남한의 적이며 접촉해서는 안된다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쳐 죽은 국군아저씨를 기리며 티비에 나오는 전쟁영화를 보며 철모를 쓴 군인들을 동경했고 친구들과 띵야띵야를 외치면서 전쟁놀이를 했었다...
2008.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