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6. 7. 09:29ㆍ영화속으로 가기
< 로얄 테넌바움 >
웨스 앤더슨 감독. 2001년 작품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 주는 영화.
책처럼 10장의 구성방식으로 두면서 진행이 되고
각자 뚜렷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그런만큼 영화는 끝까지 다른 영화의 교훈적인 결말과는
색다르게 끝이 나고 변하지 않아보이는 그 속에서
상처가 조금은 치유된 모습으로 그려지지만
개성넘치는 캐릭터는 그대로이다.
Family Isn’t a Word. It’s a Sentence.
이 영화의 원문 카피란다.
멋지다. 정말로 멋지다.
가족이란 단어가 아니라 문장이다.
혼자 툭 던져진 단어처럼
테넌바움 가족도 그러했지만
로얄의 접근으로 모이면서
그 단어들이 조합을 이루고
문장이 되어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 처럼
테넌바움 가족들이 함께 있을 때
진정한 가족이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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