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드 / 500일의 썸머

2010. 1. 28. 22:57영화 투덜거리기

더 로드
The Road

감      독 : 존 힐코트
출      연 : 비고 모텐슨 / 코디 스미스 맥피
장      르 : 드라마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9년

잿빛 세상이 된 세상에 남게 된 아버지와 아들은 남쪽으로 향해 걷고 또 걷는다.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 필사적으로 모든 상황을 버텨낸다. 아직은 희망이 남겨져 있을지 모른다는 막연함이지만 조금 더 나은 상황에서 아들을 남겨두기 위해 아들에게 가르쳐줬던 것들마져도 무의미해지는 순간도 느끼게 되고 살아야한다는 절박함에서도 아들을 향한 사랑은 그대로였다.

처참한 인류의 모습과 남겨진 이들의 인간적인 흔적들도 점점 사라지는 상황에서 다른이들로부터 가해오는 공격과 절망만이 가득하지만 지나가는 노인네의 모습이나 지막 남겨진 아들을 받아주는 가족을 보면서 여전히 그래도 살아갈 만한 세상이라고 아주 작은 희망을 남겨놓는다.



500일의 썸머
[500] Days Of Summer

감      독 : 마크 웹
출      연 : 조셉 고든-레빗 / 조이 데샤넬
장      르 : 로맨스 / 코미디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9년

톰은 첫눈에 썸머에게 반해버린다. 그녀와의 사랑스럽고도 안절부절하고 미워하며 안쓰러웠던 500일간의 모습의 담겨져 있다.  운명적 사랑이라 믿은 톰은 혼자만의 사랑에서 허우적이다 끝내 씁쓸한 사랑의 뒷맛까지 보며 일상이 뒤흔들린다. 하지만 썸머의 충고대로 톰에게도 새로운 사랑이 다가오고 또 다른 사랑의 달콤함과 쓰라림을 맛보려하는 톰이 여자를 만난다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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