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질!

2009. 2. 22. 23:05멀더 기밀문서/멀더 옹알이

영화를 보고나도 바로 안쓰니 생각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향하고 있고 그것을 다시 지구별로 돌리자니 엉망인 머리속이 제대로 정리될 일이 없다. 본 영화들도 귀찮아서 쓰지 않고 미루다 보니 이번에는 재발행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번복하게 되어 영화속으로 가기에 다시 출현했다. 이번에는 정말로 일요일 밤 10시에는 꼬박꼬박 영화속으로 가기를 하려 했는데 그저 귀찮음에... 그래도 지키려고 재발행해봤다.

어쨌든 그 영화는 다음으로 밀렸다. 현실적인 사랑이야기라는 프랭크와 자니를 보긴 했는데... 뭐 현실적인 건 아니고 그렇다고 로맨스물도 아닌 상처입는 프랭크와 자니가 서로에게 가까워지는데 생각만큼 그게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결국은 아침해를 바라보는 창가에 마주보고 앉게 되지만... 여하튼 그 영화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그 이전에 스탠 바이 유어 맨을 하려고 했는데 예전에도 노래가 좋아서 노킹 온 헤븐스 도어를 본 후 독일영화 염탐하다 알게 되어 보게 되었지만 다시 보니 그만큼의 흥은 느끼질 못했다.


어쩌다가 위드블로그에 신청한 책을 리뷰하게 되어 여유부리며 읽고 끄적이려했다 미루다미루다 오늘에서야 읽은 내용은 추스려봤다. 추스린 것도 아니겠지만 말도 안되는 소리를 시작으로 정리하지도 않고 그냥 한번에 내리 끄적였다. 아.. 다음에 또 책 얻고 싶은데... 선정되어 리뷰를 쓰다보니 광고판을 달아야 했는데. 뭐 그런건 공짜로 읽게 해줬으니 그런 정도는 제공해야할 듯 하고...

오랜만에 옹알이 분류에서 헛소리를 하고 있는데 말 그대로다. 쓰다보니 또 갓길로 새고 그냥 자판만 생각없이 두드리고 있고 요즘은 어떻게 영화를 봐도 흥이 안나고 새로운 계기가 될 영화를 봐야하는데 벤자민 봐도 별 감흥없었고 볼 영화들은 태산같이 쌓였고 마음은 이미 다른 곳에 갔고...

참 그러고 보니 블로그질 하면서 다른 곳에 얼핏얼핏 구경하는데 그저 쩝쩝하게 만드는 이야기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글주변은 대체 어디서 불쑥 튀어들 나오는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 그러면서 결국은 남을 배척하고 자신만 저 꼭대기 위에 앉아있다고 혼자 외치는 꼬라지던데... 내가 전혀 상관할바 아니지만... 제목이 블로그질이라 뭐 대충은 그렇게 그렇게... 에잇... 뭐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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