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263)
-
레이
레이 (Ray) 감 독 : 테일러 핵포드 주 연 : 제이미 폭스, 케리 워싱턴 장 르 : 드라마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4년 레이 찰스 로빈스의 순회공연을 영화로 옮겨 놓았다. 그의 일생중 일부만을 추스려 놓은 모양이다. 소울의 황제라는 칭호를 받는 그의 음악은 영화내내 흘러나온다. 어디선가 들어 본 노래들... 노래가 나올때 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자기 음악 스타일을 찾고 또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미국 엔터테인먼트에 큰 영향을 주었던 레이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았다. 어릴적 눈이 멀어져 장님으로 지내지만 그는 피아노를 치고 노래를 부르고 주위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으며 한 계단 한 계단씩 그의 삶을 정상에 올려 놓는다. 그렇지만 그 과정에 마약과 여자들 때문에 힘든 시간도 있었다. 영화로 볼때..
2008.05.15 -
스노우 워커
스노우 워커 (The Snow Walker) 감 독 : 찰스 마틴 스미스 주 연 : 배리 페퍼, 아나벨라 피가턱 장 르 : 드라마 제작국가 : 캐나다 제작년도 : 2003년 주인공인 비행사 찰리는 생일임에도 비행을 나서고 에스키모인들이 부탁한 아픈 소녀 카날라를 처음엔 안된다 하지만 에스키모인들이 내민 상아를 보고나서 찰리는 그녀를 근처 마을 병원에 데려다주기도하고 함께 비행기를 탄다. 편안하게 일이 마무리가 될것같지만 여기서부터 이야기가 펼쳐져야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 비행기는 사고가 난다. 이제 부터 찰리가 카날라의 도움으로 상황을 헤쳐나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사고가 났을당시 찰리는 응답도 없는 무전을 보내느라 성질을 부리고 있고, 옆에선 카날라가 직접 잡아온 물고기를 건네주지만 찰리는 그녀를 야만..
2008.05.15 -
사이드웨이
사이드웨이 (Sideways) 감 독 : 알렉산더 페인 주 연 : 폴 지아마티, 토마스 헤이든 처치 장 르 : 드라마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4년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사이드 웨이는 그의 전작인 어바웃 슈미트와 왠지 모르게 비슷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여행을 떠나며 그의 일생은 특출난것도 없고 염세주의 성향이 강한 편이다. 여행을 통해서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지게 되어 약간의 변화를 겪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끝부분에 결혼식 장면이 들어가 있고... 사이드웨이의 이야기는 이렇다. 이혼 후유증으로 사는게 우울 그 자체인 마일즈는 얼마남지 않은 잭의 결혼을 기념으로 둘이 와인 여행을 떠나며 목적지에 도착한 그들은 마야와 스테파니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지만 소심하기도 한 마일즈는 마야와 어..
2008.05.15 -
클로저
클로저 (Closer) 감 독 : 마이크 니콜스 주 연 : 주드 로, 줄리아 로버츠, 내털리 포트먼, 클라이브 오언 장 르 : 로맨스 / 드라마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4년 4명의 남녀가 있다. 그들은 지금 사랑을 말하고는 있지만 사랑이 아닐지도 모른다. 작가 지망생이자 신문 부고담당기자 댄(주드 로)은 출근길에 첫눈에 반한 여자를 만난다. 횡단보도 앞에선 앨리스(나탈리 포트만), 그녀는 택시와 사고를 당하고 한걸음에 다가 온 댄에게 "안녕! 낯선사람" 말을 하고 그들의 사랑이야기가 시작한다. 댄과 앨리스를 뒤로한채 카메라는 댄을 보여준다. 그는 지금 출판을 앞 둔 자기 책에 실릴 사진을 찍기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 앞에는 안나(줄리아 로버츠)가 셔터를 누르고 있다. 왠지 그들의 분위기..
2008.05.15 -
그때 그사람들
그때 그사람들 감 독 : 임상수 주 연 : 한석규, 백윤식, 송재호, 김응수, 정원중 장 르 : 미스테리 / 코미디 제작국가 : 한국 제작년도 : 2005년 아무도 모르는 그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과연 제대로 펼쳐진건가? 영화의 끝을 보았지만 그때 그사람들이 뭐 어쨌냐는 것이다. 말많은 영화답게 의 시작은 픽션을 강조한다. 1979년 10월 26일 벌어진 일을 모티브로 임상수 감독 머리에서 재구성했다고 강조하듯이 채워준다. 하지만 영화 끝에선 그랬다라는 나레이션으로 마무리를 짓는다. 뭘 어쩌라는 건지!! 차라리 윤여정의 나레이션을 빼고 자막처리를 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윤여정씨가 멘트한건 임상수가 하고픈 이야기일테다. 임상수 감독이 바라 본 그때 그사람들은 그냥 조롱거리일뿐이다. 웃음거리로..
2008.05.15 -
팻 걸
팻 걸( A ma soeur) 감 독 : 카트린느 브레야 주 연 : 아나이스 르부, 록산느 메스키다 장 르 : 드라마 제작국가 : 프랑스 제작년도 : 2001년 영화내내 두 자매의 설전이 벌어진다. 사랑이 무어냐며 섹스는 어째야한다고 둘이 떠들기만 한다. 한국에서 개봉했을 당시 무삭제였으며 카트린느 브레야의 도 곧바로 개봉했다. 많은 사람들이 좋게 봤지만 그래서 연달아 감독의 영화가 상영된것도 사실이지만 나는 도대체 무얼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다. 영화를 보면서 집중을 하고 싶지만 낯설게 느껴진다. 정말 이해 안되는 영화 중에 하나였다. 아무리 영화지만 같은 방에 있는 자매사이에 불쑥 나타난 남자와의 관계가 그리 썩 좋아 보이지도 않았다. 를 곧바로 보려했지만 을 본 후 그 마음이 사라졌으니 말이다.
2008.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