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 온리

2008. 5. 15. 20:36영화 투덜거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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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프 온리 (If Only)           
 
감      독 : 길 영거
주      연 : 제니퍼 러브 휴잇, 폴 니콜스
장      르 : 로맨스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4년

사랑하는 남녀가 있다.
영국인 남자 이안은 워커홀릭이며 사랑에는 서투르다.
미국인 여자 사만다는 로맨틱한 사랑을 갈구한다.
 
여느 연인들처럼 사랑때문에 갈등을 갖게된다.
이안은 투자설명회에 느닷없이 출현한 사만다때문에 일이 망쳤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그녀의 졸업연주회에 참석하러 택시에 오르게되며 택시기사와 이야기를 나눈다.
계산없이 사랑하라고...
 
이안과 사만다는 저녁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다가 사만다는 이안이 내놓은 말에 불쾌감을 느끼게 되고, 택시를 타게된다. 이안이 탔던 택시다.
사고가 일어나며 사만다는 죽게되고, 슬픔에 잠긴 이안은 그녀의 일기장을 끌어안고 잠을 자고 다음 날 눈을 뜬다. 그녀가 옆에 누워있던 것이다. 그에게 하루라는 짧은 시간에 다시 주어진 것이다.
 
이제 그들의 닭살 행로만 쫓아가기만 하면 된다.

둘의 설정이 좀 그렇다.
남자... 현실을 쫓아 아픈 과거처럼 되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고, 일에 열중한다.
그 곁에는 사랑스런 여인이 있다. 그 여인은 로맨틱한 사랑만을 쫓으려 한다.
중요한 투자설명회가 있는데도 그를 내보려고 하지 않지만(?) 남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사랑스런 시간을 보내진 않는다.
언제나 남녀의 사랑차이는 있다. 동양이든 서양이든...
 
이안은 사만다가 죽는다는 걸 알고 남은 시간을 그녀를 위해 고군분투를 한다.
그리고 결말에선 너에게 사랑을 배웠다고 이야기 하며 결과를 받아들이려 택시에 오른다.
 
 
이안이 사만다를 외칠때 나는 멀더가 생각이 났다.
왜냐고? 멀더 동생이 사만다이다. 멀더는 사만다가 외계에 납치되었다고 굳게 믿고있다.
그가 잡혀갈때 멀더가 심오하게 외치거든
" 사만다. 사만다. 사만다~ "
그 장면을 볼때 멀더가 생각나길래 그냥 한번 적어 본 것이다.
 
그리고 제니퍼 러브 휴잇이 제작도 했는데 그래서인지 마지막에 자기 노래 집어넣은건 좀 그래보였다. 그렇지만 노래는 좋았다.
 
<이프 온리>는 연인들이 보기엔 딱 좋은 영화이다.
지금 곁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한 그 사랑을 계산하려하지 말고 마음가는대로 표현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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