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11. 22:47ㆍ영화속으로 가기
< 죽은 시인의 사회 >
피터 위어 감독. 1989년 작품.
명문 웰튼고등학교에서 새로운 선생님 존 키팅이 부임하면서
주입식 교육에 익숙했던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가져다 준다.
존 키팅 선생님보다는 학생들에게 초점이 맞춰졌다.
나도 저런 선생님 밑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면
어찌 되었을까 쓸데없는 생각을 해본다
나쁘게 본다면 잠시 지나가는 일탈을 제공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진심으로 학생들에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쳤기에
그 진심이 통했을 것이다. 그러기에 학교를 떠나면서
학생들로부터 Oh captin My captin 을 듣게 된 것이다.
그 와중에 책상에 안 올라간 학생들도 있었지만...
그게 더 인상적인 듯 하다. 모두 올라갔다면 너무 획일화 된...
분명히 그 선생 스타일이 안 맞는 사람도 있을 수도 있으니...
살아가면서 곁에서 누군가가 조언을 해준다면
힘든 세상 살아가기가 조금은 위안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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