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의 과학 - 꿈속에 사는 남자
2010. 1. 28. 22:57ㆍ영화속으로 가기
< 수면의 과학 >
미셸 공드리 / 드라마 판타지 / 프랑스 / 2005년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지면 안그래도 힘든 세상 더 힘들어질텐데
스테판은 열심히 자신만의 세계의 꿈을 꾸준히 꾼다.
꿈에선 현실에서 가능하지 못했던 일들을 벌이며
혼자 신나게 그 공간을 즐긴다.
때론 현실을 벗어나 몽롱한 세계속에 들어가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하다. 물론 현실속에서 그 세계를 집어넣으면
제 정신 아닌 놈으로 취급받기 딱 좋지만... 뭐 여하튼...
그런데 나는 왜 꿈에서 괴수영화를 찍고 끔찍한 반전 드라마를 엮어내며
죽도록 고생하는 역할을 하는 건지.. 참...
내 꿈속에서 로맨스는 도저히 일어나지 않는다.
사상이 불순해서 그런가!
'영화속으로 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퀴엠 - 외로움, 중독 그리고 비극 (1) | 2010.02.09 |
---|---|
모던 타임즈 - 희망이란 길을 걸어본다 (4) | 2010.01.31 |
미지와의 조우 - 미지와의 조우 (0) | 2010.01.30 |
햇빛 찬란한 월요일 - 희망을 놓지 않는다 (4) | 2009.11.21 |
마르셀의 여름 - 자연과 함께하는 여름 (2) | 2009.07.11 |
타인의 취향 - 타인에게 다가가려는 카스텔라 (2) | 2009.06.14 |
개같은 내 인생 - 잉그마. 여름날의 추억 (4) | 2009.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