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투덜거리기
엑스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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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X12 beyond the sea : 안개속의 그림자
1X12 beyond the sea : 안개속의 그림자 크리스마스를 부모님과 보낸 스컬리는 잠을 자다 소파에 앉아있는 어떤 말을 하려는 아버지를 보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환영이었고 어머니로부터 아버지가 심장 마비로 죽었다는 전화를 받는다. 멀더는 스컬리에게 괜찮냐고 물으며 잭슨 대학에서 대학생 둘이 납치되는 사건이 있었다며 작년에도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했었고 일주일 후에 시체로 발견되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루더 바그스라는 일주일 뒤에 사형되는데 납치범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으며 자신의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면 사형이 면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멀더는 심령술을 믿고 있지만 바그스는 과거에 이런 경력이 있으며 바그스는 장난삼아 살인을 했기에 믿지 않는다고 말한다. 멀더는 장례식을 마치고 ..
2008.12.03 22:34 -
1X11 fire : 불사조의 노래
1X11 fire : 불사조의 노래 영국 보스햄. 한 남자가 자동차에 타려다 손에 불이 나더니 순식간에 온 몸으로 번지고 죽게된다. 그 장면을 웃으면서 보는 정원사 세실이다. 멀더와 스컬리는 법정에서 하루를 보내고 주차장에서 차를 탄다. 안에는 테이프가 놓여져 있었고 틀어보니 차 문을 폭발할거라는 여자음성이 들린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여자 차문을 열어버린다. 목소리의 주인은 10년전 옥스포드를 다녔던 멀더의 옛날 친구 런던 경찰청 소속인 피비 그린이었다. 그녀는 멀더에게 사람이 불타다 죽는 사건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피비 그린은 부인에게 배달된 편지를 주목하며 수사를 하기 시작했고 그 편지를 받은 사람이 미국에 와있다고 말한다. 멀더는 방화전문가를 소개시켜주는데 그에게서 불은 천재성을 지니기도 하지..
2008.11.18 22:36 -
1X10 eve : 복제인간의 슬픔
1X10 eve : 복제인간의 슬픔 한 남자가 그네위에서 목에 구멍이 생긴 모습으로 과다출혈로 발견된다.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 멀더는 스컬리에게 목에 작은 구멍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과거에 있었던 가축들의 수족절단 사건의 형태와 비슷한 모습 - 상처주변에 피 한방울 묻지 않았는데도 과다출혈로 죽게되었던 걸 알려준다. 또한 그런 비슷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현장근처에서 UFO가 등장한 것에 관심을 가진다. 남자의 딸아이 티나에게 그 현장에서 벌어진 일들을 묻는데 멀더에게 빨간 번개가 있었으며 구름을 타고 온 사람들이 아빠를 추격했고 피를 뽑으려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그 때 똑같은 사건이 벌어졌다는 연락을 받는다. 장소는 다르지만 시간상으로는 동시에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된다. 한편 티나는 누군가에 납..
2008.11.04 23:22 -
1X09 fallen angel : 살아있는 유성
1X09 fallen angel : 살아있는 유성 위스콘신 숲속 화재 발생. 지나가던 보안관이 소방차 출동을 요청하고 확인하러 간다. 낯선 시선이 느끼지더니 보안관에게 다가가 습격한다. 미 우주 관측 센터. 미확인 비행물체가 발견된것을 확인하던 대령은 부하대원에게 유성이라며 불규칙하게 움직인건 기계고장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어딘가에 전화를 걸어 송골매작전을 개시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굵은 목소리의 제보로 멀더는 사건이 발생한 곳으로 떠난다. 삼엄한 경비속을 뚫고 들어 온 멀더는 비행물체를 처리하는 작업을 목격하고 증거사진을 찍던 중 군인에게 들켜 잡히게 된다. 송골매 작전의 책임자인 헨더슨 대령은 멀더가 찍은 사진의 필름을 망가뜨리고 생태학적 재난을 막고 있는 것이라며 무엇을 봤던지 잊어..
2008.09.0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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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광선 - 우울한 여름
녹색 광선 에릭 로메르 감독 / 드라마 / 1986년 20대 여성의 휴가를 통해 사랑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한다. 개인적으로 공감은 하지만 왠지 모르게 징징대는 델핀의 투정이 싫었다. 휴가를 홀로 보내면서 남자를 의식하면서 소극적인 성격으로 남자를 만나지 못하고 오히려 거부하며 휴가를 보내다가 결국 운명적인 만남이라 여긴 남자와 일몰을 보며 녹색광선을 보게되어 희망을 찾는다는 내용인데 여자가 아니라 느끼는 부분이 달라서 인지 ... 혼자 산책하다가 눈물을 보일때까지는 괜찮았지만 그런 모습을 몇번 더 보이니 솔직히 짜증까지 났다. 사랑을 운명이라 여기고 어느 것을 보고 운을 생각하고 남자를 이상한 시각으로 보는 모습이 그리 썩 좋아보이진 않았다. 역시 혼자 있다보면 우울하고 짜증나고 감정적인것 같다.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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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 그 섬에 가고 싶다
지중해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 / 드라마 / 1991년 세계 2차 대전 중 그리스의 어느 섬에 도착한 이탈리아 군인들의 이야기. 그곳은 전쟁에 지친 그들의 휴식처이자 도피처이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그 섬. 그야말로 자기가 하고픈 행동을 하면서 여유롭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그들도 전쟁이 끝나면서 원래 삶으로 돌아간다. 다만 그 곳에서 사랑을 싹튀운 군인만 그 곳에 남고... 세월이 흘러 대위와 상사였던 군인이 그에게 찾아오기도 하지만... 아마 지금 그렇게 살라고 하면 못 살지도 모른다. 자급자족이 충분히 조달되는 섬이라면 더위와 추위가 없고 몸이 날씨에 적은 영향만 받는다면 함께 떠나고픈 사람들과 떠날 수 있겠지만 그런 건 꿈일 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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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 이들처럼 - 늘 같은 자리에...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빠트리스 르꽁트 감독 / 멜로 / 1990년 미용사의 남편. 어린시절 미용사의 남편이 되는 게 꿈인 앙뜨완은 결국 꿈을 이뤄 사랑을 하게 되었다. 할일 없이 아내가 하는 일을 바라보며 곁에서 지켜보는데 현실에서는 전혀 불가능할 이야기이다. 현실에 치여 사랑은 뒷전이 될수밖에 없지만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죽는 그들의 모습이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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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향기 - 희망을 잃었나요 ?
체리 향기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 / 드라마 / 1997년 자살. 참 무서운 단어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하늘의 뜻에 어긋남을 알면서도 하늘이 어떻게 해주지 못하는 대신에 인간이 그 문제를 해결하게 해줄수 있는 극단적인 방법이라며 자살을 택한다. 자살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그의 생각을 달리하기 위해 많은 말을 할 것이다. 그것이 삶을 많이 산 노인의 이야기라면 좀 더 수긍이 갈테고 자신보다 오래된 삶속의 지혜로 알수 있으니 자살하려는 사람에게 마지막 삶에 대한 희망을 던져줄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바디는 수면제를 먹는다. 구덩이에 누웠지만 희망을 보았을 것이다. 내일이면 그 노인이 던진 돌에 혹은 자신의 어깨에 노인의 손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놓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