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X12 beyond the sea : 안개속의 그림자

2008. 12. 3. 22:34멀더 기밀문서/엑스파일

                                                              1X12  beyond the sea : 안개속의 그림자  

크리스마스를 부모님과 보낸 스컬리는 잠을 자다 소파에 앉아있는 어떤 말을 하려는 아버지를 보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환영이었고 어머니로부터 아버지가 심장 마비로 죽었다는 전화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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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더는 스컬리에게 괜찮냐고 물으며 잭슨 대학에서 대학생 둘이 납치되는 사건이 있었다며 작년에도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했었고 일주일 후에 시체로 발견되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루더 바그스라는 일주일 뒤에 사형되는데 납치범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으며 자신의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면 사형이 면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멀더는 심령술을 믿고 있지만 바그스는 과거에 이런 경력이 있으며 바그스는 장난삼아 살인을 했기에 믿지 않는다고 말한다.

멀더는 장례식을 마치고 온 스컬리와 함께 바그스를 만난다. 흥정을 하자며 자신을 살려주면 그 학생들도 살아날 수 있을거라 말하는 바그스에 멀더는 천을 주면서 당신 말이 진실이라는 것을 증명하라고 한다. 천을 만지던 바그스는 몇몇의 단어를 뱉어내는데 이에 멀더는 자신의 셔츠 조각이라며 범죄와는 상관없다 말한다. 하지만 스컬리는 " beyond the sea " 를 부르는 바그스에서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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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로 돌아가던 스컬리는 바그스가 내뱉은 말들이 어울리는 곳을 찾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납치된 학생들의 흔적을 발견한다. 스컬리는 바그스가 암시한 표식물을 찾았으며 초현실을 믿으면 반가워 할 줄 알았다고 멀더에게 말하지만 바그스는 사기꾼이라며 왜 지금 그런 말을 하냐고 초현실을 믿는 것도 그것이 진실일 때만 믿어야 되는 거라 말한다.

감옥 밖의 동료를 이용하는 바그스보다 먼저 앞서야 한다고 멀더는 납치 대학생들이 안전하다는 가짜 신문을 만들어 바그스에게 보여준다. 바그스가 어디론가 전화는 것을 보던 멀더는 그에게서 온 전화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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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흥정을 하게 된 멀더와 스컬리는 바그스로부터 납치범의 모습과 장소를 알려준다. 또한 멀더에게 흰 십자가 근처에 가지말라고 말한다. 현장에 도착한 멀더와 스컬리는 여학생을 구하지만 멀더는 총에 맞아 쓰러지고 범인은 남학생을 데리고 도망간다.

범인은 바그스가 최근에 저지른 범죄 중 몇건이 공범자가 있었으며 심증적으로 바로 그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스컬리는 바그스에게 간다. 우릴 속였다며 언성을 높이지만 바그스는 차분하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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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이야기 할수 있게 해준다면 믿겠다는 스컬리에게 바그스는 스컬리의 아버지가 스컬리에게 스타벅이라는 애칭을 불렀던 것처럼 부르더니 흥정을 하기전에는 누구와도 이야기 할 수 없다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다. 사랑을 하지 않은 사람은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목사의 말을 듣고 난 후 자신이 죽였던 사람들이 보이더니 그들이 느꼈던 공포와 두려움이 자신에게 옮겨왔고 수천개의 영혼이 자신의 육신에 몰려왔다고 말하는 바그스였다.

스컬리는 판사에게 사면요청을 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리고 멀더에게서도 절대로 그 자를 믿지 말라는 말을 듣는다. 스컬리는 바그스를 만나 조건을 들어주겠다고 말하고 바그스로부터 남학생과 범인이 있는 곳을 듣게 된다. 그리고 범인을 쫓아가지 말고 마귀를 피하라는 말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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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이 있는 곳을 간 FBI요원들은 학생을 발견한다. 스컬리는 범인을 쫓기 시작하는데 푸른색 악마가 그려진 곳에서 범인이 떨어져 죽은 것을 보게 된다. 스컬리는 바그스에게 믿는다는 말을 남기는데 바그스는 아버지의 얘기를 듣고 싶어 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자신이 가스실로 끌려 간 뒤 문이 닫힐 때 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스컬리는 그곳에 가질 않았다. 스컬리는 멀더에게 자신이 아버지가 돌아가 신 후 흔들렸던 모습이었다고 말하지만 멀더는 직접 봤고 증거도 있는데 왜 믿지 못하냐고 묻는다. 이에 스컬리는 믿는 것이 두렵다며 아버지가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아버지니까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달려라 멀더 :

양들의 침묵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에피소드이다.
스컬리가 초현실의 경계를 조금 풀게되는데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그녀의 감정에 젖어들게 만든다.
멀더는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는 에피소드이고 더군나나 총에 맞아 병상에 눕기도 한다. 스컬리에게 죄수가 늘어놓은 거짓말에 현혹되지 말라고 말하면서도 후에 가서는 직접 목격한 것을 왜 믿지 않으려 하냐고 말하기도 한다. 중간에 무언가가 빠진 느낌이다. 물론 직감적으로 멀더는 과거 경력이 있는 죄수를 믿지 않는게 당연하다. 그런데 그것을 스컬리가 대신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