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X10 eve : 복제인간의 슬픔

                                                                                   1X10 eve : 복제인간의 슬픔


한 남자가 그네위에서 목에 구멍이 생긴 모습으로 과다출혈로 발견된다.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 멀더는 스컬리에게 목에 작은 구멍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과거에 있었던 가축들의 수족절단 사건의 형태와 비슷한 모습 - 상처주변에 피 한방울 묻지 않았는데도 과다출혈로 죽게되었던 걸 알려준다. 또한 그런 비슷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현장근처에서 UFO가 등장한 것에 관심을 가진다.

남자의 딸아이 티나에게 그 현장에서 벌어진 일들을 묻는데 멀더에게 빨간 번개가 있었으며 구름을 타고 온 사람들이 아빠를 추격했고 피를 뽑으려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그 때 똑같은 사건이 벌어졌다는 연락을 받는다. 장소는 다르지만 시간상으로는 동시에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된다. 한편 티나는 누군가에 납치된다.

두번째 사건이 일어난 곳에서 수사를 하던 중 티나와 똑같이 생긴 신디를 만나게 된다. 너무 똑같이 생긴 모습에 입양했는지 리어든 부인에게 물어보지만 자신이 낳은 아이라고 말한다.

시험관 수정으로 신디를 낳은 것을 알게 된다. 스컬리는 관련된 병원으로 향하고 멀더는 티나처럼 납치될지도 모른단 생각에 그곳에 지킨다. 스컬리는 그들 부부를 담당한 샐리 켄드릭박사에 치료 받을 것을 확인하는데 켄드릭박사가 수정된 난세포에 유전인자를 우량인자로 개량하려는 유전자실험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굵은 목소리를 만난 멀더는 리치필드 실험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프로젝트는 일급비밀 계획이었고 유전자 실험을 통해 일류과학자와 운동선수들의 유전자를 혼합해서 체외수정 방법으로 우수한 군인을 만들어 내는 것이었는데 리치필드 보호소에서 아이들이 집단으로 자라면서 검증을 받았는데 소년은 아담이었고 소녀는 이브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굵은 목소리의 도움으로 그 중의 한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켄드릭 박사와 똑같이 생긴 이브 6호였다. 다른 이브와 아담은 자살했고 자신만 그곳에 있다고 말한다. 보통 사람은 염색체가 46개이지만 아담이나 이브는 56개라며 4,5,12,16,22번을 복제해서 새로운 유전자를 만들어냈다 한다. 그리고 멀더와 스컬리는 그곳에서 티나와 똑같은 모습을 한 소녀들이 있는 사진을 본다.

멀더와 스컬리는 탈출한 이브가 신디와 티나의 부모를 살해했다고 생각한다. 신디의 집을 지켜보고 있던 중 신디가 납치된다. (켄드릭박사는) 이브 7호는 티나와 신디를 서로 인사시켜주는데 소녀는 미소를 짓는다.

켄드릭은 신디와 티나에게 서로의 존재를 어떻게 알았냐며 왜 못된 장난을 했냐고 묻지만 그냥 알았다며 자신들은 부모가 없다며 태어난게 아니라 창조되었다고 말한다. 켄드릭은 소녀들을 설득해보려 하는데 경련을 일으키더니 죽는다. 신디와 티나는 음료수에 디기탈리스를 넣어놓고 켄드릭를 죽인 것이다. 마침 멀더와 스컬리가 현장에 오게되지만 신디와 티나의 똑같은 다른여자가 있었다는 거짓말에 속게된다.

소녀들을 데리고 가던 멀더와 스컬리는 휴게소에서 볼일을 보고 음료수를 산다. 소녀가 음료수에 디기탈리스를 넣는데 그것을 멀더와 스컬리가 마시게 된다. 다행히 자동차 열쇠를 찾으로 간 멀더는 탁자에서 흔적을 보게되고 스컬리에게 알려준다. 그사이 도망간 소녀들이었지만 멀더에게 잡힌다.

이브 6호가 있는 곳에 오게된 티나와 신디는 이브9, 10호로 갇힌다. 그곳에 한 여자가 등장하는데 이브 8호였다. 그리고 그녀가 온다는 것을 그냥 알았다고 말하는 티나와 신디였다.





달려라 멀더 :

별로 특별할 거 없던 에피소드였다. 이 에피소드에서도 멀더가 스컬리에게 비슷한 사건에 UFO를 이야기하면서 혹시나 그런 현상에서 비롯된 사건일 수 있다는 말을 남기는데 사건을 파헤칠 수록 관련이 없어보임에 스컬리가 멀더에게 아직도 관련되어보이냐고 묻기도 한다. 그전에 엉뚱한 곳만 찾는다며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르키긴 했다. 어쨌든 그런면에서 유머를 찾을 수 있지만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아이의 행동으로 벌어진 사건은 별다른 흥미를 불러일으킨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