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멀더(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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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걸
팻 걸( A ma soeur) 감 독 : 카트린느 브레야 주 연 : 아나이스 르부, 록산느 메스키다 장 르 : 드라마 제작국가 : 프랑스 제작년도 : 2001년 영화내내 두 자매의 설전이 벌어진다. 사랑이 무어냐며 섹스는 어째야한다고 둘이 떠들기만 한다. 한국에서 개봉했을 당시 무삭제였으며 카트린느 브레야의 도 곧바로 개봉했다. 많은 사람들이 좋게 봤지만 그래서 연달아 감독의 영화가 상영된것도 사실이지만 나는 도대체 무얼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다. 영화를 보면서 집중을 하고 싶지만 낯설게 느껴진다. 정말 이해 안되는 영화 중에 하나였다. 아무리 영화지만 같은 방에 있는 자매사이에 불쑥 나타난 남자와의 관계가 그리 썩 좋아 보이지도 않았다. 를 곧바로 보려했지만 을 본 후 그 마음이 사라졌으니 말이다.
2008.05.15 -
여선생 vs 여제자
여선생 vs여제자 감 독 : 장규성 주 연 : 염정아, 이세영 장 르 : 코미디 제작국가 : 한국 제작년도 : 2004년 우선 이 영화는 염정아를 위한 영화이며 선생 김봉두를 여자 선생으로 바뀐 전략이다. 물론 감독은 똑같은 사람인 장규성이다. 이런 영화의 뼈대는 초반에 코믹을 중요시 하다가 중반에서 마지막에 감동을 위해 작위적인 설정하나가 만들어진다. 이를테면 이 영화에서는 여미옥 선생과 고미남 제자의 아픔이 같다. 고로 서로 이해하는 관계가 된다. 여기저기 재밌는 부분도 많지만 영화를 보면서 도대체 저런 선생이 어딨냐는 생각이 든다. 만약 저런 선생이 있다면 선생도 아니다.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겠냐... 상투적인 전개와 결말로 별 무리없이 진행된다. 영화 엔딩은 선생 김봉두가 찾아온다. 미술선생의..
2008.05.15 -
뉴 폴리스 스토리
뉴 폴리스 스토리 (新警察故事) 감 독 : 진목승 주 연 : 성룡, 사정봉 장 르 : 액션 제작국가 : 홍콩 제작년도 : 2004년 성룡이 다시 돌아왔다. 요즘들어 힘에 부쩍들어 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세월을 이길 장사가 누가 있겠냐만은... 그래도 그의 액션은 즐거움을 준다. 스턴트를 쓰지 않고 직접 나서는 배우. 항상 웃고 있는 모습이 즐거운 배우. 영화 끝에는 NG를 보여주며 영화외의 즐거움을 주는 배우. 성룡의 그 동안의 즐거운 영화보다는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영화인거 같다. 폴리스 스토리의 마무리격이지만 많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 성룡의 영화에서 드라마적 요소보다는 보는 즐거움을 만끽한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예전의 폴리스 스토리보다는 못하다는 말이다. 다행인건 과 에서 보여준 결과보다는 좋아졌다..
2008.05.15 -
마이 러브
마이러브 (El Viaje de Carol) 감 독 : 이마뇰 유리베 주 연 : 클라라 라고, 후안 호세 발레스타 장 르 : 드라마 제작국가 : 스페인 제작년도 : 2002년 우선 영화를 보기 앞서 영화배경에는 무엇이 깔려있는지를 알아야한다. 낯선 스페인역사가 있기에 그 당시를 대충이라도 알아야 좋을 듯 하다. 그냥 영화에 비친대로 따라가도 그렇게 큰 영향은 없지만... < 1936년 스페인령 카나리아 군도에서 프랑코 장군이 스페인 인민 전선 정부와 국민을 향해 쿠데타를 선언했고, 모로코 주둔 부대들을 필두로 본토의 세빌리아, 바르셀로나, 안달루시아 등 전국적으로 반란군이 궐기했다. 반란군은 압도적인 우세로 쉽게 수도 마드리드를 점령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뜻밖에 민중들의 저항에 부딪혔다. 대도시에선 ..
2008.05.15 -
쿵푸 허슬
쿵푸 허슬 (功夫) 감 독 : 주성치 주 연 : 주성치, 황성의 장 르 : 액션 / 코미디 제작국가 : 홍콩 제작년도 : 2004년 영화를 보는동안 나는 를 생각했다. 주성치표 영화는 하나만 제대로 보았고 나머지 영화들은 티비에서 방영해도 띄엄띄엄 보는지라 그렇게 기대는 없다. 컴퓨터 그래픽이 제대로 활용되는 못했을때의 주성치표 영화는 어색함과 황당함이지만 그런대로 유머는 있었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왠지 자꾸 가 생각이 났다. 스토리마저 비슷하고(인류 구원의 문제는 아니지만...) 상황들도 일부러 차용한듯 보이고, 어차피 과장된 액션은 이제는 상관이 없겠지만 여전히 보여준 반면에 예전의 유머들은 많이 사라진 듯 보인다. 그저 헐리우드 기술에 힘입어 CG는 대단함을 느꼈다. 생각만으로 가득했던 상황들이 ..
2008.05.15 -
큐브 제로
큐브 제로 (Cube Zero) 감 독 : 어니 바바라쉬 주 연 : 재커리 베넷, 스테파니 무어 장 르 : 미스터리 / 스릴러 제작국가 : 캐나다 제작년도 : 2004년 내가 본 는 1편이 전부였다. 2편은 볼 생각도 없었거니와 새로움이 없을거라 생각했기에 보진 않았다. 큐브의 원점격인 ... 큐브속 인물에게만 집중이 된게 아니라 밖의 세상까지 이야기하는 줄 알고 무슨 해답이 있을까봐 내심 기대를 했던 영화였지만 별다른 느낌은 주진 못한다. 그저 또 하나의 질문만이 던져지는 것이다. 속에서 밖으로 나가기 위해 발버둥을 치지만 결국 밖으론 나가지 못한다는... 다소 씁쓸한 맛을 보게 해주는 이야기이다. 에서 던져줬던 도대체 누가 왜 그들을 큐브속으로 갇혀놓았는지라는 의문이 에서도 상큼하게 결론을 내진 않는..
2008.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