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6. 11. 23:40ㆍ영화속으로 가기
< 장미의 전쟁 >
대니 드비토 감독의 1989년 작품
변해가는 부부관계의 세태를 부부싸움으로 보여준 영화
개빈(대니 드비토)으로 등장하는 변호사가 의뢰인에게 들려주는 식으로 진행.
그 이야기 속 주인공은 올리버(마이클 더글라스) , 바바라(캐서린 터너)이다.
첫눈에 반한 그들은 결혼을 하고 남들처럼 살아가는 듯 하지만
경제적 안정을 취하면서 사소한 대립이 생기게 된다.
남편은 가정의 안정을 위해서 일에 빠져있고, 아내는 남편을 돌보면서 집을 꾸미고
그런 시간을 보내지만 자신의 일을 찾으면서 점점 변해가기 시작하게 된다.
결국 이혼을 하게 되고 한 집에서 생활을 하지만 싸움이 일어나기 일보직전이다.
서로 폭발한 남녀는 죽일듯이 서로를 공격한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를 아직도 사랑한다. 공격을 했다가도 미안한듯 감싸려하지만
아내에겐 결코 타협이란 없다. 그저 남편이 집에서 나가기를 바랄 뿐이다.
결국 그들에겐 돌아온 건 싸움속에 남긴 상처와 죽음이다.
변해가는 결혼생활을 말해주고 있으며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지만
서로를 믿지않고 이해하려 하지않고 타협이 없다면
결코 온전한 결혼 생활을 꾸려 나갈 수 없다는 교훈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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