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 아무도 모르는 4남매 이야기
2008. 12. 4. 23:47ㆍ영화속으로 가기
< 아무도 모른다 >
2005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작품.
실화를 바탕으로 제목처럼 아무도 모르는 4남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4남매가 함께하는 시간을 보면서
너무나 익숙한 듯 아이들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배고픔을 달래며 전기와 물이 나오지 않는 집에서
생활하며 공원에서 씻고 빨래를 하는...
복지관에 알리라고 편의점 직원이 말하기도 하지만
예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며
4남매가 헤어지길 싫다며 그렇게 지내는데
주위에선 아무도 4남매를 모른다.
스쳐 지나기도 하지만 그저 무관심일 뿐이다.
유키가 죽었지만 아이들의 생활에는 변화가 없다.
여전히 아무도 몰라주는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무관심.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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