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13. 22:13ㆍ영화속으로 가기
< 슈퍼스타 감사용 >
패전처리전문투수라는 아픈 꼬리표를 달고 야구생활을 했던
감사용선수의 이야기이다.
삼미특수강에서 근무하던 그는 삼미슈퍼스타즈에 파견근무형식으로
투수생활을 하지만 왼손투수부족으로 그를 뽑았던게 현실이다.
기다리던 첫 등판...
TV중계도 끝이나고 관객들도 서서히 자리를 일어서고 있다.
초라하게 마운드에 올라선 감사용...
처음으로 선발투수에 나온 감사용... 상대는 OB팀의 박철순 투수...
하지만 그는 열심히 던지고 던지고 또 던졌다.
어깨가 부서질만큼...
이길 수 있었다. 끝까지 책임을 지고 싶었을 것이다.
아쉽게 승리는 날아갔지만 쓰라린 경험 하나는 얻은 것이다.
혼자 남아서 울먹이는 모습...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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