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

2008. 5. 16. 21:22영화 투덜거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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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셔터 (Shutter)           

감      독 : 반종 피산다나쿤, 팍품 웡품
주      연 : 아난다 에버링햄, 나타웨라누크 통미
장      르 : 공포
제작국가 : 태국
제작년도 : 2004년



사진작가 턴과 그의 여자친구 제인은 차를 타고 오던 중 길에 있던 여자를 치고 도망간다. 그 이후로부터 사진을 찍으면 알수없는 형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턴의 친구들은 죽기 시작한다. 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 턴은 자신의 대학시절에 벌어졌던 일의 여자의 한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전형적인 동양의 공포영화이지만 무섭지는 않다. 무서움은 아마도 귀신 자체 일것이다. 귀신이 너무 하얀 칠을 했다. 그게 더 무서웠다. 귀신이 깜짝 나타나서 무서운게 아니라 생긴 모습이 무서웠다. 괜찮은 소재로 더 소름끼치는 공포를 보여줄 수 있었음에도 그저 원혼을 풀기 위해 나타난 귀신이야기로 비춰 아쉽다.
 
어릴적에 들어 본 귀신이야기와 흡사하다. 이야기 구성이 아니라 출몰하는 귀신의 모습 말이다. 중간중간에 어깨가 아프다는 남자. 생각한 대로 귀신을 업고 다녔다. 이건 생각해도 조금 소름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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