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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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ies ] 홈랜드
미군 해병이 알카에다 조직에게 잡혀 8년동안 감금되었다가 구출되면서 미국 본토로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가 그려지는 시리즈이다. 이 짧은 줄거리를 본다면 전투로 얻은 깊은 상처가 한 가득인 군인이 가족의 품에 돌아와 적응하지 못하거나 그를 그 바닥에 놓게 해놓은 전쟁이나 정치적인 그런 흔한 이야기들로 풀어갈 거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된다. 물론 이 시리즈도 그런 상황들이 한 부분을 차지한다. 거기에 돌아 온 군인이 적에게 포섭당한 배신자라면 하는 의심을 곁들이면서 12개의 에피소드가 진행되어진다.CIA 요원인 캐리(클레어 데인즈)는 이라크에서 알카에다 조직원으로부터 미군 포로가 조국을 배신했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그렇지만 아무런 소득이 없었고 8년 후 미군은 알카에다 본거지에서 작전을 펼치던 중 브로디 하..
2012.02.20 -
[ Series ] 왕좌의 게임
어쩌다보니 미드를 줄기차게 보던 시간도 시들어지고 예전만큼이나 하나하나 찾아서 끝까지 보게 되는 흥미진진한 미드도 없었고 개인적 취향에 근접한 이야기가 없다보니 한눈에 들어오는 신작미드가 없었다. 아직 두고 볼 몇편의 미드가 있긴 하지만 제일 먼저 왕좌의 게임 시즌 1을 끝냈다. 끝낸지 몇달 되었다.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이야기를 썩 달갑게 보진 않지만 시리즈 특성상 에피소드가 그렇게 많지 않을거 같아 일단 보게 되었다. 이와 비슷한 카멜롯, 보르지아도 있지만 익숙한 이야기보다는 낯선 이야기를 보고싶어서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처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칠 왕국 북부지역의 스타크 가문의 네드는 왕을 세우는데 공을 세우지만 자신의 가문이 지키고 있는 곳을 떠나지 않고 자녀들과 함께 나름대로의 풍요롭고 여유로운 ..
2011.09.20 -
[ Series ] 멘탈리스트
2009년에 시작된 시리즈는 어느덧 시즌 3까지 달려왔다. 미드에서 흔하디 흔한 수사물에 속하는 장르이지만 패트릭 제인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펼쳐지다보니 다른 수사물에서 보기 드문 심리를 가지고 적극 활용하다보니 기존에 증거위주로 명확한 구분에서 진행되는 수사물과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 그렇더라도 사건을 해결해야하는 수사물이다보니 패트릭 제인을 제외한 CBI요원들은 증거를 확보하고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을 걸치게 되는 점은 다른 수사물과 다르지 않다. 가끔 펼쳐지는 함정수사가 에피소드를 거듭할수록 더 많이 진행되면서 초반에 느끼던 재미는 반감되는 느낌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사건 발생 후 패트릭 제인은 범인을 쉽게 알아차린다. CBI요원들과 용의자를 공유하기도 하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범인 검거를 이뤄낸다...
2011.06.19 -
[ Series ] 퍼시픽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제작한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가 다시 한번 세계 2차 대전을 그려냈다. 일본군의 진주만 공습으로 직접적으로 태평양 전쟁에 참여하게 된 미국 해병대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참혹한 전쟁터에 놓인 그들의 모습을 밴드 오브 브라더스처럼 직접 참여했던 군인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그 당시를 만들어 냈다. 실제 장면을 보여주다 참전한 군인의 인터뷰 그리고 지도를 보여주며 그 상황이 어떠한 상황인지 어떠했는지를 알려준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시리즈이기에 전쟁의 영웅은 그들 모두다. 그렇지만 이야기를 끌어가는 대표적인 인물 로버트 렉키 일병. 존 바실론 하사. 유진 슬레지 일병을 중심으로 놓고 각각의 위치에서 전쟁 드라마를 진행 하게 된다. 10개의 에피소드인 이 시리즈는 그 동안 흔하게 보아왔..
2010.06.29 -
[ Series ] 플래쉬포워드
2009년 10월 6일. 모든이들이 각자의 일상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부딪히고 있을때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일어벌어진다. 이 현상을 블랙아웃이라 부르며 지구상의 모든이들은 움직이던 그대로 정신을 잃게 되면서 2분 17초동안 6개월 후의 2010년 4월 29일 플래쉬포워드를 경험하게 된다. 아직 경험하지 못한 미래를 그 잠깐의 시간동안 머리에서 스쳐지나가게 된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들에 모두들 무슨 일인지 의문에 품으며 혼란에 빠지게 되고 사람들이 사는 곳은 아수라장이 되버린다. 이야기 중심에 서있는 FBI 벤포드 요원은 블랙아웃에 대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자신에게 보인 미래를 쫓아서 모자이크를 만들어내고 그 연관성을 찾아 왜 그러한 일이 벌어졌는지 드미트리 요원과 함께 수사하기 시작한..
2010.06.10 -
[ Series ] 프린지
FBI 요원 올리비아 던햄은 비행기안에서 끔찍한 모습으로 승객들이 죽은 사건을 맡게 되고 수사를 진행하게되면서 연인이었던 존 스캇 요원도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조사하던 중 정신병원에 있는 월터 비숍 박사를 알게 되고 그것이 사건의 시작이라며 패턴이 있다고 앞으로 더 한 일들이 벌어질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던햄요원은 그의 아들 피터 비숍을 데리고 박사를 퇴원시키며 브로일스 상사로부터 프린지 부서를 담당하게 된다. 시리즈가 시작하기 전에 엑스파일을 잇는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떡밥의 제왕 J.J 에이브람스가 제작자라는 것을 보고 이번에도 낚이는 것일까하는 반감도 생겼다. 그런 의구심속에서 시리즈를 보게 되었고 엑스파일과는 다른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것에 흥미로워졌다. 엑스파일이 초자연적인 현상을 두고 ..
201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