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션 에이전트 - 친구가 된다는 건...
2009. 1. 18. 22:00ㆍ영화속으로 가기
스테이션 에이전트
톰 맥카시 감독 / 드라마 / 2003년
톰 맥카시 감독 / 드라마 / 2003년
나이가 들면서 좋은 친구를 만나기가 힘들다.
사는게 힘들기도 하고 학창시절과는 다른 환경이기에 다른 누군가와 가까워진다는 건 생각처럼 쉽지 않다. 영화 속 핀은 말 그대로 작은 사람이다. 이미 주변 시선에 대해 알고 있기에 크게 반응하지도 않고 놀라지도 않는다. 오죽하면 스스로 알아서 그들을 피한다. 키 작다는 것에 어린아이들이 우습게 보고 가게 계산대에서도 인적을 못 느껴하고 첫 대면임에도 사진을 찍는 상황에 접하기도 한다. 그런 그였기에 조와 올리비아의 접근이 마냥 반갑지가 않았을 것이다. 다른 누군가의 시선처럼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차츰 시간이 흐르고 자주 접하다보니 서로에게 공감대를 느끼게 되었다. 많은 말을 주고 받지 않아도 적대감을 가지고 대했던 처음과는 다른 감정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그렇게 가까워지게 되면서 예전에는 못느꼈을 이것저것들을 그들과 함께 가지게 되었다. 그렇기에 나중에 그들에게 조금은 힘든 상황에 겪었을때에도 그들과 만나기 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다른이들과 함께 할수 없는 자기 모습에 아마도 무언가에 몰두해 그것으로 시간을 보냈던 핀. 여전히 그것들을 좋아하면서도 다른 무언가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가기 시작한다. 그런 모습들이 반복되고 지치기도 하겠지만 무표정했던 핀의 얼굴에서 미소가 번졌던 만큼 그 공간에서 그들과 함께 하고 있을 것이다.
사는게 힘들기도 하고 학창시절과는 다른 환경이기에 다른 누군가와 가까워진다는 건 생각처럼 쉽지 않다. 영화 속 핀은 말 그대로 작은 사람이다. 이미 주변 시선에 대해 알고 있기에 크게 반응하지도 않고 놀라지도 않는다. 오죽하면 스스로 알아서 그들을 피한다. 키 작다는 것에 어린아이들이 우습게 보고 가게 계산대에서도 인적을 못 느껴하고 첫 대면임에도 사진을 찍는 상황에 접하기도 한다. 그런 그였기에 조와 올리비아의 접근이 마냥 반갑지가 않았을 것이다. 다른 누군가의 시선처럼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차츰 시간이 흐르고 자주 접하다보니 서로에게 공감대를 느끼게 되었다. 많은 말을 주고 받지 않아도 적대감을 가지고 대했던 처음과는 다른 감정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그렇게 가까워지게 되면서 예전에는 못느꼈을 이것저것들을 그들과 함께 가지게 되었다. 그렇기에 나중에 그들에게 조금은 힘든 상황에 겪었을때에도 그들과 만나기 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다른이들과 함께 할수 없는 자기 모습에 아마도 무언가에 몰두해 그것으로 시간을 보냈던 핀. 여전히 그것들을 좋아하면서도 다른 무언가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가기 시작한다. 그런 모습들이 반복되고 지치기도 하겠지만 무표정했던 핀의 얼굴에서 미소가 번졌던 만큼 그 공간에서 그들과 함께 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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