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X06 ghost in the machine : 살인 컴퓨터의 음모
유레스코 월드 본사.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브래드 윌첵은 자신이 만든 제품이 쓰레기통에 들어가는 것에 불만을 토하고 드레이크 회장은 기업은 변화고 있다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서로 말다툼을 벌인다. 드레이크 회장은 갈수록 이윤이 줄어드는 COS프로젝트를 폐쇄시키려 한다. 물이 넘치는 화장실에 들어간 드레이크는 이상한 전화를 받게 되고 문이 닫히게 되는 상황에 부딪히고 문을 열려다 감전사 당한다. 이 상황을 녹화하는 감시카메라가 보이고 파일삭제라는 음성이 들린다.
멀더의 전 동료인 제리가 멀더에게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하지만 멀더는 거절하려한다. 이에 제리가 드레이크는 검창청잘과 절친한 사이였다며 진급할 절호의 찬스라며 도움을 요청한다. 결국 멀더는 과거 애틀란타에서 실수를 벌인 제리를 도와주기로 한다.
수사를 시작한 멀더와 스컬리는 유레스코 건물안으로 들어간다. 갑자기 멈춰선 엘리베이터 안에서 당황하지만 이내 곧 정상작동된다. 하지만 멀더와 스컬리를 감시하는 카메라가 전화기에 내뱉은 스컬리 이름을 확인하게 된다.
사건 현장에서 기계실 기술자 페터슨으로부터 건물을 관리하는 중앙통제시스템 COS를 장악해야 조작이 가능하다는 말을 듣는다. 멀더는 잘못 놓여진 전화기를 본다. 역시 이 상황을 감시카메라가 지켜보고 있다.
보고서류가 없어진 멀더는 회의에 참가하는데 그곳에서 제리가 자신의 서류를 발표하는것을 보게된다. 화가난 멀더는 제리에게 따져보지만 미안한 기색이 없는 제리다. 멀더와 스컬리는 중앙통제시스템을 관리하는 가장 유력한 용의자 브래드 윌첵에게 찾아가 이야기를 듣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한다.
스컬리는 컴퓨터에 보고서를 작성하고 잠을 잔다. 그 사이 스컬리의 컴퓨터에 누군가 접근하고 자료를 가져간다. 수사를 하면서 브래드 윌첵과 사건당시 전화기 음성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한 스컬리는 동기도 충분하다며 범인으로 단정짓는다.
윌첵은 유레스코에 접속을 시도하지만 거부당한다. 본사에 달려간 윌첵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컴퓨터에 당황한다. 윌첵을 뒤쫓아 온 제리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갇히고 추락하게 된다. 이 상황들이 녹화된 테잎을 본 멀더는 범인은 윌첵이 아니라며 홀로 수사를 하려 하지만 다른 기관으로부터 제재를 받는다. 이에 멀더는 굵은 목소리에게 도움을 요청해 윌 첵이 인공지능에 관련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멀더는 윌첵을 설득해 파괴하는 방법을 얻게 된다.
멀더는 모든 생명체의 본능적인 감각인 자기보존을 한 COS시스템이라며 스컬리에게 말하지만 존재하지도 않는 것을 찾고 있다며 동료의 죽음때문에 그런것같다고 병원에 가보라고 한다.
새벽에 전화를 받던 스컬리는 자신의 컴퓨터가 해킹당하는 것을 알게되고 유레스코 건물로 향한다. 먼저 온 멀더와 함께 가짜 번호판을 달고 들어가려 하지만 제재를 당한다. 계단을 통해 29층까지 올라가지만 이내 어두워진다. 문을 열기 위해 환기통에 들어간 스컬리는 그곳에서 고생을 하고 그 사이 페터슨이 문을 열어주어 멀더는 편하게 들어간다. 중앙통제실에 온 멀더는 바이러스를 침투하려 한다. 하지만 페터슨이 총을 겨누면서 그만두라고 한다. 때마침 환기통에서 고생하고 나온 스컬리의 도움으로 멀더는 컴퓨터에 디스켓을 넣고 오작동으로 멈추게 된다.
멀더는 굵은 목소리와 만나고 윌첵을 향방을 묻는데 무죄를 입증할 컴퓨터가 망가졌으니 혐의를 벗어날 수 없으니 정부와 협상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바이러스로 인해 인공지능의 흔적조차 없게 된 기계. 그 기계는 죽었다고 말한다.
정부에서는 오작동으로 멈춘 기계를 가지고 다시 작동시키려 하지만 쉽지가 않다. 몇번의 시도를 걸치면서 마지막으로 점검으로 한 후 작동이 안되면 폐기처분하기로 한다. 현장에 있던 페터슨 뒤로 그때 기계에 전원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감시카메라는 페터슨의 얼굴을 찍는다.
달려라 멀더 :
FBI 요원들은 멀더를 등한시 하면서도 현실에서 접근하지 못할 사건이 발생하면 멀더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러면서도 항상 멀더의 수사방법과 접근방법을 무시하는 말투를 보인다. 과거의 파트너였던 제리도 비슷한 면을 가졌다. 멀더와 제리는 목표가 달랐다. 멀더는 사무실을 제리는 국장자리를 원했다. 그리고 제리는 과거 실수로 인해 기회가 줄었들었고 때마침 진급할 사건이 발생하면서 멀더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보고서류도 자신 마음대로 가로채 마치 자신이 작성한 것처럼 상관에게 보고한다.
그런 모습이 멀더는 기분이 나쁘지만 과거 파트너였기에 덮어주기도 하지만 지금 스컬리도 자신을 과대망상환자처럼 취급당하기도 한다. 함께 수사를 하면서도 멀더의 의견에 동조하기 보다는 과학적으로 절대 입증할 수 없는 것이라며 부정한다. 하지만 멀더는 그런 태도를 하루이틀 본 것도 아니기에 꿋꿋한 자신의 모습을 계속 지켜 나간다.
미천한 생각인데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과연 존재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품어본다.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그 수많은 데이터속에서 상황에 맞는 적절한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는 것일텐데 창조적인 생각이 가능한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