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쉬백

2008. 5. 18. 21:40영화 투덜거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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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쉬백  (Cashback)

감      독 : 숀 엘리스
출      연 : 숀 비거스탭 / 에밀리아 폭스
장      르 : 로맨스
제작국가 : 영국  
제작년도 : 2006년
 


화가가 되고픈 벤은 여자친구 수지와 이별을 한다.
담담하게 받아들일것만 같았는데 자꾸 그녀가 떠올리고 좀처럼 잠을 이룰 수 없게된다. 눈이 떠 있는 시간이 더해지면서 벤은 슈퍼마겟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여전히 시간을 지루하기만 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 시간을 즐기며 새로운 여자에게 점점 빠져들게 되고 그녀와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색다른 이야기는 없다.
이별의 상처는 새로운 사랑의 시작으로 치유되며 새로운 사랑을 찾기위해 그 시간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그 뻔뻔한 이야기임에도 주인공의 나래이션을 들으면서도 모두가 알고 있는 혹은 그렇게 될거라는 것임에도 이 영화의 영상들이 예뻐서인지 아니면 벤이 늘어놓는 이야기에 절대적인 공감을 해서인지 기분좋게 볼 수 있었다. 벤의 주변에 있는 어릴적 부터 친한 친구의  연애충고는 익히 들어왔지만 그 친구는 여전히 여자들에게 얻어맞거나 물세례를 받는다. 그리고 떠벌이 친구나 이상한 행동을 하는 주변인물들,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공의 상상과 그가 펼쳐놓는 자신의 이야기들이 흔한 모습을 보이며 사랑타령을 하면서도 시간을 떠들어 되고 사랑을 이야기하면서도 인생을 논하며 가벼워보이지만 결코 가볍게만 다가오지 않는 매력적인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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