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2. 21:48ㆍ멀더 기밀문서/엑스파일
1X09 fallen angel : 살아있는 유성
위스콘신 숲속 화재 발생.
지나가던 보안관이 소방차 출동을 요청하고 확인하러 간다.
낯선 시선이 느끼지더니 보안관에게 다가가 습격한다.
미 우주 관측 센터.
미확인 비행물체가 발견된것을 확인하던 대령은 부하대원에게 유성이라며 불규칙하게 움직인건 기계고장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어딘가에 전화를 걸어 송골매작전을 개시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굵은 목소리의 제보로 멀더는 사건이 발생한 곳으로 떠난다. 삼엄한 경비속을 뚫고 들어 온 멀더는 비행물체를 처리하는 작업을 목격하고 증거사진을 찍던 중 군인에게 들켜 잡히게 된다.
송골매 작전의 책임자인 헨더슨 대령은 멀더가 찍은 사진의 필름을 망가뜨리고 생태학적 재난을 막고 있는 것이라며 무엇을 봤던지 잊어버리는게 좋다고 말한다. 철창에 갇히게 된 멀더는 항공사건국제조사위원회(NICAP) 회원이라고 말하는 맥스를 만난다.
다음날 스컬리가 찾아오고 멀더에게 사건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엑스파일을 해체하고 파면시킨다는 내용을 전달해 준다. 이에 멀더는 언젠 안그랬냐며 핵탄두를 장착한 리비아 제트기가 추락한거라고 믿고 있는 스컬리에게 그런 말을 믿냐며 일급비밀 거짓말이라고 말한다. 그 사이 숲속에서 무언가가 빠져나간다.
모텔로 돌아 온 멀더와 스컬리는 엉망이 된 숙소를 확인하고 침입자를 발견한다. 침입자는 멀더가 밤에 만났던 맥스였다. 어떻게 된 사정인지 이야기를 듣더니 맥스의 트레일러에서 이상한 교신을 나누는 것을 녹음한 내용을 듣게 된다.
멀더와 스컬리는 죽은 보안관의 아내를 찾아가지만 당국에서 시신도 돌려주고 않고 다른이에게 이야기를 하게 되면 연금을 취소시킨다고 했다며 말을 하지 않는다. 갑자기 전기가 끊어지고 표적을 쫓던 군인들이 접근하던 중 화상을 입게 된다.
보안관의 죽은 상태를 알기 위해 의사에게 물어보는데 일반적인 화상과는 달랐다며 방사능에 노출된 거 같았는데 시체들을 검사하기전에 어떤 사람들이 뺏어갔다고 말한다. 의사의 말을 듣고 병원에서 나가던 중 화상에 입은 군인들이 실려오는 것을 보게 된다. 스컬리는 의사를 돕기로 하고 멀더는 쫓겨난다.
숙소에 돌아 온 멀더는 발작을 일으키는 맥스를 보게 된다. 다행히 진정이 되고 맥스는 잠이 든다. 잠이 든 맥스의 귀 뒤쪽에 수술자국을 보게 된 멀더는 그것이 외계인에 유괴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발견된 것을 확인한다.
무언가가 맥스의 트레일러로 들어오게 되고 맥스에게 접근하더니 갑자기 귀에서 피가난다. 멀더와 스컬리는 떠나기전에 맥스의 트레일러에 들르지만 핏자국이 남겨진 시트를 보고 수상한 침입자가 발견되었다는 무전을 듣게 된다. 스컬리는 청문회에 가야된다고 말하지만 멀더는 맥스가 헨더슨 대령에게 쫓기고 있다며 그를 찾아 나선다.
군인에게 쫓긴 맥스는 창고에서 무언가에 소리를 지르며 자신을 데려가지 못하게 해달라고 멀더에게 말한다. 갑자기 맥스에게 다가온 무언가로부터 멀더는 공격을 당하게 되고 맥스는 공중에 뜨더니 빛을 내면서 사라진다. 군인들이 건물로 들어오게 되고 혼자 남겨진 멀더에게 추궁해보지만 그들이 데려갔다고 말하는 멀더였다.
청문회에서 스컬리는 한쪽의 일방적인 시선으로 멀더를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말을 남기려 하지만 통하질 않는다. 멀더는 자신의 보고서를 보고 이야기하라며 소리를 질러보지만 소용없다. 공식적으로 결정난 거짓말을 어떻게 뒤집겠냐며 부인해도 좋지만 오래가질 못하고 어느 누구도 진실을 가릴 수 없다고 말을 남기고 나온다.
청문회를 마치고 나온 위원장은 굵은 목소리에게 결정을 왜 취소했냐고 따지지만 멀더는 자신의 일에 집념이 얼마나 강한지 알지 않냐며 친구는 항상 가까이 두어야 하지만 적은 더 가까이 두어야 한다며 그 자리를 떠난다.
달려라 멀더 :
군인 총에 얻어맞고 증거 사진을 찍은 필름이 대령손에 없어지고 그렇게 하룻밤을 철창에서 보낸 후 스컬리가 찾아와 왜 그런 행동을 하냐며 막 따지는 것에 멀더는 순진하게 정부의 거짓말을 믿냐며 그런 사건이 아니라고 말을 하는 장면에서 웃는 모습이 멋있다. 심각한 상황임에도 그의 유머는 재치를 선보인다. 멀더 눈에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그렇게 잘 보임에도 스컬리는 그게 급한게 아니고 청문회가 급하다고만 말할 뿐이다. 결국 종결짓는 못하는 사건으로 기록되고 청문회에서 자신의 보고서를 보지도 않았냐며 위원장에게 소리를 지르지만 지금은 그것과 상관없는 청문회라며 문책한다.
청문회에 들어가기 전 망치와 못소리를 들었냐며 단두대를 만들고 있다고 스컬리의 행운을 빈다는 말에 이젠 행운도 없다며 다친 다리를 절뚝거리며 들어가는 모습이 애처로워 보인다. 진실을 외면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진다는 그 신념은 멀더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 누구도 어느 정부도 그 진실을 가릴수는 없을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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