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18. 21:13영화 투덜거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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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최양일 
주      연 : 지진희 / 강성연 / 문성근
장      르 : 액션   
제작국가 : 한국  
제작년도 : 2007년



해결사 수에게는 어린시절의 상처가 있다.
자신이 저질렀던 일에 쌍둥이 동생 태진이가 휘말리게 되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동생의 죽음까지 보게 된다.  이제는 수가 태진이가 되어 동생의 죽음을 복수하려 동생에게 속죄를 하려 피바다에 뛰어든다.
수의 그런 감정은 정적으로 흘러가기에 크게 와닿지는 않지만 과거의 일을 보여주고 지금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수가 겪게되는 아픈 감정은 전달되었기에  만발의 준비를 하고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모습으로  몸부림을 펼치는 액션은 이해가 되었다.  하지만 그 마지막 처절한 액션 중 죽을 힘을 다해 달려드는 모습은 조금은 어색함이 묻어있었다.

영화 전체적으로 피로 점철되고 살이 뜯기는 액션임에도 조용하게 그 상황을 보여주기에 멀리서 그들의 움직임을 보며 그저 삭막한 느낄 뿐이었다. 온통 칼부림으로 사람을 죽이는 모습에서도  칼날의 비정함보다는 서늘함이 가득했고 거기에 흥건한 피를 보면서 척박함이 흘러나오니 수를 이해하면서도 관망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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