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티지

2008. 6. 16. 22:30영화 투덜거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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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커티지 (The Cottage)

감      독 : 폴 앤드루 윌리엄스
출      연 : 더그 브래들리 / 조나단 챈-펜슬리
장      르 : 공포 / 코미디
제작국가 : 영국  
제작년도 : 2008년



형제가 여자를 납치고 어느 시골 오두막에서 협상을 시작한다.
그런데 이 형제의 행동을 보면 바보스럽기만 하다. 물론 형은 나름대로 계획을 짜고 자신을 노출시키려 하지 않지만 동생은 인질에게 다가가더니 무심코 이름을 내뱉는 등 황당하게 행동한다. 용의자가 누구인지 다 노출시킨 후 인질 아버지에게 몸값을 요구하고 운반책을 인질의 오빠로 하는데 이 사람 또한 대단한 활약을 한다. 알고봤더니 세명이 짠 상황이지만 멀쩡한 한 사람과 두 바보가 함께였으니 일이 쉽게 풀리지 않는다.

자꾸만 꼬여가는 상황속에 배경을 다른 집으로 옮긴다. 탈출을 시도한 그녀가 멍청한 남자를 데리고 가다가 발견한 집에서 또 다른 일들이 벌어지는데 이 집에서는 힘센 돌연변이가 살고 있었다. 흉물스런 얼굴을 하고 다짜고자 살인본능을 발휘하면서 여자는 삽질에 죽게된다. 남겨진 두 남자는 흔적을 쫓아 그 집에 도착하지만 이내 한명은 목숨을 뺏기고 이 일의 근원인 형제만 남았다. 둘 다 상처가 심하지만 형제애를 발휘하면 그 상황을 모면하려 하지만 그들을 쉽게 놓아 줄 집주인이 아니었다. 형은 죽게되고 이에 발악해 동생이 살인마를 죽이면서 지하로 들어가게 되는 그 곳에서는 살인마의 자식들이 살고 있었다.

나름대로 재밌게 볼 수도 있고 짜증을 내면서도 볼 수 있지만 그런대로 봐줄만 했다. 멍청한 행동들이 성가시게 만들었지만 살인마가 벌이는 무자비한 폭력은 흔하지만 괜찮았다. 그리고 멍청한 행동들에서 나오는 어처구니 웃음도 나오기도 하는데 공포스런 분위기는 제대로 살리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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