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노트

2008. 5. 18. 14:17영화 투덜거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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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 노트 (デスノ-ト 前編: Death Note)             

감      독 : 카네코 슈스케
주      연 : 후지와라 타츠야 / 마츠야마 켄이치  
장      르 : 스릴러 / 판타지 
제작국가 : 일본  
제작년도 : 2006년



경찰관이 되려는 라이토는 어느 날, 길거리에 떨어진 데스노트라는 씌여져 있는 노트를 줍는다. 표지를 넘기고 데스노트의 사용법이 적혀 있는 것을 보고 장난으로 적힌거라 생각했지만 진짜 가능한지 실험상 범죄자를 적어봤는데 그 사람이 정말로 죽게 되는 것을 알게 된다.

법의 정의가 범죄자에게 못 미치는 사회에서 정의를 구현한다며 라이토는 그들을 데스노트에 적어 죽음에 이르게 만들기 시작한다. 범죄자들이 죽다보니 세상은 이것을 행하는 사람에게 키라라는 별칭까지 붙여준다. 하지만 반대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라이토는 범죄현장이나 용의자들 심지어는 감옥에 있는 죄수까지도 죽게 만드는데 이에 대해 경찰도 L의 지휘하에 수사를 하기 시작한다. 이제부터는 라이토와 L의 싸움이다. 정의를 만들겠다는 범죄자를 잡겠다는 생각이었지만 상황은 점점 더 그들이 바랬던 것과는 다른 모습으로 진행되기 시작했다.

얼굴과 이름을 알고 데스노트에 그 이름을 적으면 그 사람이 죽는다? 솔깃하다. 그런데 내가 살아가는데에는 별다른 도움이 없을 듯 하다. 다시 생각해보니 영화 속에 등장한 데스노트의 능력을 생각한다면 도움을 줄 듯 하다. 무턱대고 죽이는게 아니라 사망에 이르는 시간까지 그 사람을 조정할 수 있으니 죽이는 것 이외에는 많은 도움을 줄 듯 하다.

영화속에서 데스노트를 주었던 사람은 경찰관이 되려는 사람이다. 정의감이 넘치는 또한 아버지도 경찰관이기에 그런 모습이 가득하다. 하지만 법이 모든 사람에게 정의롭지 못하다는 것쯤은 알고 있다. 그래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데스노트에 적어 죽인다. 하지만 이것을 방해하는 상대방이 등장하면서 그 정의감은 온데간데 없다. 자신의 정체를 밟히지 않기 위해 무고한 사람을 서슴없이 죽이는데 열중을 하면서 두 대립된 존재의 싸움으로 커져버리고 다음 싸움을 준비해야한다.

데스노트를 실험하면서 라이토와 L이 대립하면서도 궁금증과 긴장감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그저 흥미를 잃은채 봐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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