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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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크잡 (The Bank Job)

감      독 : 로저 도날드슨
출      연 : 제이슨 스타뎀
장      르 : 범죄 / 스릴러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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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때문에 고민 많은 테리(제이슨 스타뎀)는 옛 친구인 마틴(세프론 버로우스)으로부터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은행을 턴다는 말에 위험하단 생각을 잠시 해보았지만 경보장치가 해제되는 시간동안 은행을 털수있으니 가능하다는 생각에 함께 작업을 할 동료들을 모으고 실행에 옮긴다. 땅속을 파면서 몇번의 위기가 발생했지만 결국 그들은 은행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목적을 달성한다. 은행을 털기전 테리는 마틴의 수상한 행동을 목격한다. 거기에다 눈앞에 보이는 돈과 보석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어느 물건에만 집중하는 것을 확인하는데 그것이 그들의 목숨을 위험속에 빠뜨리기 시작한다.

영화 초반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고 테리일당이 은행을 털게되면서 그에 얽혀지는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은밀한 것을 가지고 있는 흑인을 제압하지 못하는 영국정보기관이 마약소재혐의로 잡힌 마틴과 거래를 하면서 그 은밀한 것이 있는 은행을 턴 순간부터 여기저기서 사건들이 발생한다. 그저 한탕만을 노리고 편안한 생활을 꿈꾸었던 테리일당을 누군가가 조이기 시작한 것이다. 위험요소가 있음을 인지하고 시작한 테리였기에 섣부른 행동으로 그들에게 끌려다니기 보다는 그들을 움직이려 한다. 테리가 그렇게 행동을 하게 된 건 은행의 안전금고안에는 정보기관이 가지고 싶은 물건만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상에 드러내고싶지 않는 물건들이 가득했고 그 중의 한 인물인 매춘업소 사장이 작성한 장부가 발각되는 것을 걱정하며 비리경찰과 함께 테리일당을 잡으려 하고 은밀한 것을 보게 된 테리는 어떻게든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또 다른 은밀한 것들인 정치가들의 이상한 짓들이 담긴 것을 가지고 정보기관과 협상을 하면서 빠져나갈 길을 찾으려 한다. 

성공한 은행털이 사건을 바탕으로 그려낸 영화는 땅속을 파는 순간들의 재미와 안전금고가 무참히 무너진 순간 이후부터 얽히기 시작하면서 긴장감있게 진행되는 모습들이 꽤 흥미진진하게 보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