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니스

2008. 5. 12. 00:00영화 투덜거리기


    다크니스 (Darkness)

감      독 : 자움 발라구에로
출      연 : 안나 파킨 / 레나 올린
장      르 : 공포 / 스릴러 / 미스터리
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2년


<네임리스>로 데뷔했던 자우메 발라구에로 감독의 첫 헐리웃 진출작으로 전작과 마찬가지도 공포물이다. 이 공포영화 다크니스는 여느 할리웃 공포영화와는 달리 어둠을 소재로 이야기를 펼친다.

40년전 스페인의 어느마을에서 7명의 아이들이 함께 사라지는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단 한명만 살아서 돌아오게되었다. 현재.. 미국으로 이민을 갔던 그 어린아이가 한 가정을 꾸려 다시 스페인으로 한적한 집으로 이사를 오게된다. 마르코(아이언 글렌) 가족은 새로운 삶을 꿈꾼다. 하지만 집안을 감도는 분위기는 조금씩 어두워져만 가고 어린 폴(스테판 엔키스트)의 얼굴에는 어둠속의 무언가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목이잘린 아이들만을 그리기 시작한다. 아버지는 집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며 조금씩 발작증세를 보이고 또한 엄마는 딸 레지나의 충고를 무시하고 아무일이 아닌듯 넘어가려고 한다. 레지나는 남자친구와 함께 집의 비밀을 케기시작한다.


집의 비밀을 알게된 레지나는 엄마한테 집에 돌아가지말라고 하지만 듣질 않는다. 결국 레지나는 의사인 할아버지를 찾아가 부탁을 하는데 할아버지가 그 사건의 연루자였던것이다. 40년전 할아버지의 신앙심으로 인해 7살 아이들의 목을 바치려하다 실패하여 40년후 지금 일식이 시작되는 이쯤에서 그 의식을 다시 하게된것이다. 문제의 집에서는 벌써 그 조짐이 시작되고있었다. 레지나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 식구들을 구하려 한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미 어둠으로 사려져버리고 동생 폴만을 구한다. 이것으로 끝이아니다. 어둠의 공포는 계속해서 그들을 뒤 쫓는다.


전체적의 분위기로만으로도 흠짓 흠짓 놀래지만 영화가 끝나는 마지막까지 그 섬짓한 분위기는 계속되어진다. 다크니스의 절대악은 인간이 넘어설 없는 힘으로, 마지막 남은 희망마저 빼앗는다. 이것보다 더한 공포가 있을까? 희망이 없는 인간에게 남은 건 어둠과 공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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