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ries ] 프리즌 브레이크

누명을 쓴 형 링컨은 폭스 리버 교도소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사형수이다. 형을 믿기에 천재적인 뇌를 가지고 있는 동생 마이클은 형을 직접 구하기 위해 스스로 교도소에 들어간다. 이미 들어가기 전 탈옥계획은 온몸에 문신을 새겨 준비를 했고 교도소에 있는 이용할 수감자까지 조사를 하고 탈옥 후에 삶을 보낼 계획까지 완벽하게 준비해 놓았다.

하지만 그의 계획도 계획처럼 쉽게 풀리진 않는다. 모든 게 뜻대로 되면 무슨 재미가 있냐는 듯이 여러 사건이 벌어지고 탈옥에 힘든 상황에 놓이기도 하지만 마이클은 다시 한번 천재적인 두뇌를 활용하여 탈옥을 감행한다.

<프리즌 브레이크>가 <24>가 종영한 후 시간벌기위해 만든 시리즈라고 하는데 또한 원래는 13개의 에피소드라고 하는데 그게 사실인지 소문인지는 몰라도 13화에서 그러한 모습이 보여지긴 한다. 하지만 인기를 얻다보니 시즌 2편까지 만들어졌고 지금도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처음에 제목대로 그려진다면 1시즌으로 끝낼 줄 알았다. 만약 2시즌이 시작된다면 다른 인물들의 등장과 다른 교도소에서 벌어지는 일일텐데라는 생각이었는데 인기를 얻은 마이클과 시리즈였기에 그들을 계속해서 등장시켜 탈옥 후의 모습을 보여준다. 전혀 다른 전개가 아니라 마치 꼭 준비한 듯 이어지는 스토리는 여전히 흡입력있게 이끌어가고 있다.

2시즌 4화까지 아주 재밌게 봤는데 그들의 계획이 어떻게 성공할런지 궁금도 하고 지금은 부통령에서 대통령이 되었지만 그들의 음모가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될런지도 궁금하고 여러가지 모든 점에서 흥미유발을 만들고 긴장감있게 전개되다보니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프리즌 브레이크>에서는 두 형제가 있는 게 아니다. 1시즌에서 함께 탈옥준비를 했던 여러 범죄자들도 각자의 사연에 맞게 행동하고 탈옥 후 흩어진 모습에서도 그들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꾸려나가고 마이클의 탈옥을 도와준 여러 인물들과 그들을 쫓는 교도관 FBI까지 보는 재미가 가득하다. 그래도 무엇보다 보는 재미를 더해주는 건 역시 마이클의 계획이다.  



- 2006. 09. 19. 끄적였음.

[ 시즌1  오프닝 ]

[ 시즌1  줄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