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ries ] 24

2008. 5. 19. 22:07수다 떨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1년도에 미국 20세기 폭스에서 만들어진 시리즈이다.
제목 그대로 24시간 하루가 한 시즌에 해당되고 각 에피소드는 한 시간별로 구분되어진다.
지금까지 5시즌이 방영되었고 새로운 6시즌이 만들어고 있고 미국에서 2007년에 방영예정이다.

그 동안의 24시의 내용을 보면
1시즌의 대통령 암살 테러. 2시즌의 핵폭탄 테러.
3시즌의 바이러스 테러.
4시즌의 핵발전소 테러. 5시즌의 독가스 테러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 잭 바우어(키퍼 서덜랜드)는 CTU(Counter Terrorist Unit, 테러진압조직)의 요원으로
일당백을 해치우고 절대적인 애국심을 가진 사람이다.

1시즌을 2년전에 처음보고 반해버렸고 그 중독성에 결국 5시즌까지 보게되었다.
케이블채널에서는 4시즌까지 MBC에서는 2시즌까지 방영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TV로는 어쩌다가 봤을뿐이다. 24시간을 다루고 있기에 계속 이어지는 이야기를 일주일마다 봐야하는 속타는 마음을 달랠 수 없기에 몰아치기로 보았다. 1시즌의 신선함과 음모속에 또 다른 음모가 존재하고 그 일들을 멋진 잭 바우어가 해결하는 희열도 느꼈다. 내가 좋아하는 음모론에 스릴러에 액션. 드라마까지 모두 다 들어가 있기에 엑스파일 이후 좋아하게 된 외화시리즈 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엑스파일이 끝난 후 CSI가 자리잡을 듯 보였지만 내가 좋아하는 수사라기보다는 계속 반복되는 과학적인 증거제시만 되내이기에 마음으로부터 멀어졌고 흥미까지 잃게 되었다. 그러면서 알게 된 24시가 정말로 마음에 들었다. 24시도 시즌이 계속되면서 비슷한 모습으로 비슷하게 얽힌 음모로 그려지지만 그 스릴감과 긴장감은 최고이기에 즐기면서 보는 맛이 제대로 베어져있다.

미국은 예전부터 수많은 사건들 속에 많은 음모론이 존재했었고 충분히 그들은 그러한 이야기를 영화나 시리즈에서 멋지게 소화해냈다. 음모를 만드는 존재들도 한국에서는 다루기 힘든 위치까지 다뤄지니 정말로 대단할 뿐이다. 5시즌 끝이 중국에게 끌려가는 잭 바우어였기에 6시즌은 중국과 관련된 이야기가 될 듯 하다. 그 동안 여러 나라와 관련해 테러를 벌였는데 아시아까지 진출 할 모양이다.

24시를 미국의 너무 애국적인 모습을 그리지만 음모론에 가담하는 사람들도 수많은 미국인들이고 그 속에서 권력을 차지하려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서로에게 피해를 주는 모습은 어느 나라에서나 벌어질 법한 일들이기에 공감이 간다. 그런데 24시에 등장하는 인물들관의 관계는 서로는 믿기보다는 의심하고 같은 집단내에서도 일을 진행시켜나감에도 비밀을 공유하기보다는 끼리끼리 뭉치는 모습이 시즌이 거듭될수록 반복되다 보니 조금은 짜증이 난다. 그래도 재미 하나는 정말로 최고니깐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리얼타임으로 진행된다고 하지만 여러 모순적인 모습이 보이기도 하지만 그쯤이야 시리즈를 즐기는데 방해가 되진 않는다.

정말 한국에서는 이런 시리즈가 제작되면 안되는 걸까? 언제쯤 만들어질까? 그런일은 없겠지...


- 2006. 09. 10. 끄적였음.

'수다 떨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Series ] 더 유닛  (0) 2008.05.19
[ Series ] 슈퍼 내추럴  (0) 2008.05.19
[ Series ] 프리즌 브레이크  (0) 2008.05.19
[ Animation ] 지옥 소녀  (0) 2008.05.19
[ Animation ] 이노센트 비너스 / 좀비 론 / 스컬맨  (0) 2008.05.14
[ Animation ] 사무라이 참프루  (0) 2008.05.14
[ Animation ] 헬싱  (0) 2008.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