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

2010. 4. 6. 22:21영화 투덜거리기



타이탄 (Clash Of The Titans)

감      독 : 루이스 리터리어
출      연 : 샘 워싱턴 / 리암 니슨 / 랄프 파인즈
장      르 : 액션 / 판타지
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10년



그리스 신화에 대해 별다른 관심도 없고 제대로 알고있지도 않다. 여전히 관심밖의 텍스트일뿐이다. 그렇다고 이 영화를 보려고 굳이 신화속 이야기를 들먹이며 찾아낼 필요도 없다. 영화가 시작하면 대략적인 바탕을 말해주고 본격적인 페르세우스(샘 워싱턴)의 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뜬금없어보이는 발단이긴 해도 곧장 여러 싸움을 통해 액션을 선보이기 시작한다. 신과 인간의 중간분류에 속하는 페르세우스는 함께 하는 인간들의 미움도 받으면서도 하데스(랄프 파인즈)가 불러 온 해저괴물 크라켄을 상대할 유일한 자란걸 알고 있는 동료들의 전폭적인 믿음으로 제우스(리암 니슨)의 도움을 거부하면서 메두사의 목을 치고 운명속에 잠길 아르고스를 구해낸다.


복잡한 이야기보다는 볼거리를 즐기기위해 페르세우스의 모험에 가담하게 되었지만 싸움의 정도가 그렇게 화려하지 않고 박진감넘치지도 않는 분위기에 이 싸움을 끝내고 다음 싸움으로 넘어가려는 촉박하게 진행되는 느낌이 진하게 들뿐이다. 메두사의 목을 베어가서 어떻게 결과가 이르게 될지도 알겠지만 거대하게 등장한 크라켄속에서 페르세우스는 메두사의 목을 잠시 뺏겨 그것을 되찾기 위해 페가수스를 타고 열심히 쫓는 장면으로 시간벌이를 한다. 그리고 알고 있지만 허무하게 크라켄을 바다속으로 돌려본다. 그 다음도 마찬가지다. 하데스가 분발해 나오지만 뜬금없는 벼락치기 검을 던지기로 마무리짓는다.

영화 내내 인간들은 신에게 버림받았고 더 이상 그들에게 도움을 받질 않으려 기도도 하지 않고 그들과 싸움을 하려한다. 그러면서도 신은 인간들을 사랑을 받아야하기에 미운짓을 계속 하면서도 은근슬쩍 도움을 주고 있다. 그 가운데에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는 신도 있었다. 제우스. 하데스. 페르세우스. 익히 들어온 그들이었지만 대전용 액션에만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인간과 신들의 대립에서 고뇌하는 모습들이 더 부각이 되었다면 영화의 아쉬움들이 크게 줄어들었을거란 생각을 하게된다.

열심히 싸우는데 심심한건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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