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존

2010. 3. 31. 22:06영화 투덜거리기



그린 존 (Green Zone)

감      독 : 폴 그린그래스
출      연 : 맷 데이먼
장      르 : 액션 / 드라마 / 전쟁
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10년



대량살상무기로인해 세계평화가 위협받는다는 이유로 미국은 이라크 전쟁을 만들었다. 대량살상무기 제거 명령을 받은 로이 밀러(맷 데이먼) 준위는 부하들과 함께 제공된 정보가 알려주는 지점에 몇번이나 작전을 수행했지만 그 흔적조차 찾을 수 없게 되고 상부에서 내려오는 정보를 의심하게 된다. 그렇게 명령을 수행하던 중 이라크 현지인 프레디의 정보제공으로 이라크 전쟁의 진실을 쫓아가게 되며 CIA요원 마틴 브라운과 협력하게 되고 진실을 감추려는 국방부 요원 파운드스톤과 맞서게 된다.

영화는 아무래도 본 시리즈의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멧 데이먼의 함께 하기에 군인 로이 밀러도 제이슨 본처럼 보이게 된다. 그보다는 강력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진실의 찾기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그에 따라 벌어지는 액션들이 비슷한 모습으로 다가와 군복을 입은 제이슨 본이 휘저은 곳이 이라크로 바뀌었단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또 한번 긴박한 현장을 볼수 있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이라크 현지에서 군인들이 작전을 수행하며 그들의 동선을 현란한 카메라로 따라붙고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화면들을 통해 숨막힐 듯 벌어지는 일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을 로이 밀러는 쫓아간다. 누구의 편에 서라는 선택의 갈림길도 있었지만 진실의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바그다드를 지나가면서 이라크인들은 물을 달라고 아우성을 친다. 그곳을 지나고 나면 현지인들이 아닌 사람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자신의 나라의 위해 정보를 알려주던 프레디는 자존심을 밟히는 상황에서도 조국을 위해 미군과 함께 한다. 그렇다고 그가 맹목적으로 그들을 도우기만 하는 건 아니다. 알와위 장군을 쫓아나선 로이 밀러를 따라 그도 뒤를 밟는다. 이라크 전쟁이 발발하고 미국의 꼭두각시 노릇을 할 인물이 등장하고 후에 이라크 민족과 논쟁을 벌이는 모습도 보여진다. 알와위 장군의 행방을 얻기위해 포로를 심문하기도 한다. 전쟁이 필요한 미국은 시작하고 끝을낸다. 그렇게 로이 밀러의 진실찾기를 통해 벌어지는 여러 상황들이 수시로 지나간다. 그리고 영화는 로이 밀러가 달리는 도로의 한 부분을 보여준다. 그렇게 영화는 로이 밀러를 통해 긴박한 상황을 연출시키며 액션을 맛보게 하고 숨겨진 전쟁의 음모를 찾아내야하는 스릴감도 던져주고 이라크전의 실상을 전해준다. 

본시리즈를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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