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ok ] 컬처 코드

2009. 1. 20. 22:06수다 떨기

컬처코드
 - 클로테르 라파이유

세상의 모든 인간과 비즈니스를 여는 열쇠라는 부제가 책의 내용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여러 분야에서 세계에 영향을 주는 미국 문화에 담겨져 있는 코드를 늘어 놓았지만 다양한 문화 코드를 알려주진 않는다. 그저 미국이라는 나라가 가지고 있는 문화 코드를 다양한 기업과 컨설팅했던 클로테르 라파이유 박사가 여러 상황을 통해 정리한 내용들이다.

컬처 코드란 우리가 속한 문화를 통해 일정한 대상등에 부여하는 무의식적인 의미다. 파충뉴 뇌가 무의식에서 코드를 만들어낸다고 한다. 제목에서 품어져 나오는 분위기가 다양한 문화를 이야기할 줄 알았는데 미국에 국한된 내용이었다. 어쨌든 미국 영화를 많이 접하는 나에게는 그럭저럭 도움을 줄만한 내용들이 많았다. [ 사랑과 유혹, 섹스. 아름다움과 비만. 건강과 젊음. 가정과 저녁식사.직업과 돈. 품질과 완벽함. 음식과 술. 쇼핑과 사치품. 미국 문화에 대한 다른 문화의 코드. 미국 대통령. 미국에 대한 미국인의 코드 ] 여러 모습에서 그것들이 의미하는 것이 어떤건지 코드를 이끌어낸다. 그 코드를 이끌어내는데 있어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식으로 비지니스 마케팅에 적용시켜야 되는지 설명해준다.

각각의 코드를 설명해주는데 이해하는데는 불편함이 없다. 미국 영화에서 흔하게 보아온 내용들이 가득하다. 거기에 조금 더 깊게 그 의미를 파악한다. 이를테면 미국인들이 왜 그렇게 비만이 많은지 설명하는데 있어 활동적인 그들이 무언가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자기안에서 머물게 되면서 비만이 발생하게 되었다 또는 저녁식사를 하는데 있어서는미국이 그들만의 특유한 문화가 발생된 것이 그렇게 길지 않았기에 사치품에 대해서는 군대 계급장으로 저녁식사는 집에 돌아온다는 순환적인 의미로 건강과 행복은 활동성 등등 여러 의미를 부여한다.

미국은 짧은 역사를 통해 다민족으로 구성된 나라가 되었다. 그렇다보니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나라들보다 젊다라는 표면적으로 들어나는 모습이 가득하다. 그 특유의 기운이 여러 생활에 들어가다보니 미국을 읽기 위한 컬처 코드를 읽어낼 수 있다라고 책은 말하고 있다. 그것을 바탕으로 저자는 저자 나름대로의 관찰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적용시켜 성공했다고 말한다.

어쨌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나름대로 그들만의 미국 문화가 어떻게 발생되었는지 설명해주는데 있어 익히 들어왔고 보아온 내용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각으로 코드를 만들어내는 내용들이 가득하다. 저자 자신의 위치한 세계에서 정리한 모습이니 보다 객관적이라기보다는 어느 정도 주관적인 내용들이지만 흥미있게 쉽게 읽히는 책이었으며 미국 영화를 보는데 도움이 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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