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다이어리

2008. 5. 15. 20:33영화 투덜거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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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 다이어리           
 
감      독 : 권종관
주      연 : 김선아, 이현우, 김수로, 공유
장      르 : 코미디
제작국가 : 한국
제작년도 : 2004년

김선아, 이나영을 좋아하는 나는 당연히 그들의 영화를 본다.
여자 연예인들중에서 이들을 제일 좋아하며 이상형(백치미, 어딘가가 좀 부족해...)이고, 오래전부터 좋아한지라 바뀔 의향도 없다.  하지만 이나영은 점점 자기연기를 찾아가지만 김선아는 아직도 헤매는 중이다. 연기파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기색에 걸맞은 연기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에스 다이어리...
솔직히 지루하기도 하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도 모르겠고, 코미디인것 같은데 웃기지도 않고, 포스터 문구는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다. S가 많은 것을 내포하겠지만 은근히 영화홍보에서는 섹스가 주된 것이었고, 사랑확인에 실패한 여자가 전 남자들에게 돈을 요구한다는 설정이다.
 
아무리 영화라지만 이건 너무했다. 여자를 무슨 상품처럼 표현한 듯 하다.
전 남자들에게 청구서를 보냈을 때 거기에 적혀있는 것들은 잠자리 보상(? _ 모텔비가 주된 내용)이며 그 돈을 결국 받아낸다. 이건 아무래도 아니다. 자기 자신을 창녀취급한것 밖에 안되는 것이다.
복수를 한답시고 돈을 얻으려 그 해프닝을 담고는 있지만 자기 자신에게만 더 큰 상처로 남게 될 뿐이다. 다행이도 정신을 차렸는지 돈을 다시 되돌려 주고 추억을 간직하려고 한다. 정말 다행이다.
 
그럼 그 사건을 살펴볼까?

첫번째 남자... 명단
과외도중 일을 벌인다. 그리곤 훌쩍 떠나버리고 신부가 된다.
사랑확인차 들렀을땐 하느님이 다 용서했다고 한다.
이에 열받은 나진희는 명단의 와인에 바이그라를 넣고 명단은 고통(?)에 시달린다.
 
두번째 남자... 정석
동거아닌 동거를 감행하게 되고, 시도때도 없이 사랑을 나눈다.
하지만 정석은 맞선을 본지 한달만에 결혼을 하고 경찰이 된다.
그가 떠나갈때 남겨둔 것은 카레 만드는 법...
명단을 괴롭히는 방법은 그의 자동차에 고문을 가한다.
 
세번째 남자... 유인
연하이며 자신이 하지 못했던 일들을 그와 함께 즐긴다.
그와 사랑을 나눌때는 연상인지라 그에게 합체를 외친다.
 
전반부의 나진희의 사랑이야기
후반부의 나진희의 복수이야기
아직은 김선아 혼자 고군분투하기엔 어려운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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