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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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8

감      독 : 미카엘 하프스트롬
출      연 : 존 쿠삭 / 사무엘 L. 잭슨
장      르 : 공포 / 스릴러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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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내면에 자리잡고있는 공포는 자신만이 알것이다.
눈에 보이든 안보이든 그 공포를 경험하게 되면 현실인지 꿈인지 제대로 구분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될 것이다.

어린 딸을 먼저 보내고 그로인해 아내와 헤어져 살고 있는 마이크 엔슬린은 공포 소설가이며 귀신이 나오는 집들을 돌아다니며 직접 체험을 한다. 귀신에 관한 책을 쓰면서도 자신은 귀신을 믿지 않는데 돌핀호텔의 1408호에서 특별한 체험을 가지게 된다. 귀신이 저지르는 것인지 호텔 매니저가 말하는 것처럼 방 자체가 저지르는 것인지 몰라도 마이크는 그 동안 경험했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일이 벌어지는 상황속에서도 침착하려 하고 스스로 그곳을 벗어나려 노력을 해보지만 죽은 딸의 모습이 보여졌을때는 침착하게 상황을 대처한 그의 모습은 무너지고 만다. 하지만 아내를 구하기 위해 정신을 차리고 죽음앞 공포에 맞서 1408호에서 빠져나온다. 스스로 만든 두려움속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는 공포에 맞서 싸우면서도 끝을 낼 수 없기에 여전히 두려움을 털어내지 못하고 살아갈 것이다.

한 영화를 보면서 무엇이 그를 공포속에 몰아넣었는지 무엇에 의해 경험을 하게되는 궁금증을 만들어내고 다양한 생각을 가능하게 만드는 결말과 존 쿠삭의 연기에 오랜만에 제대로 맛본 공포 스릴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