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윌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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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테넌바움 - 로얄, 가족을 구하다
웨스 앤더슨 감독. 2001년 작품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 주는 영화. 책처럼 10장의 구성방식으로 두면서 진행이 되고 각자 뚜렷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그런만큼 영화는 끝까지 다른 영화의 교훈적인 결말과는 색다르게 끝이 나고 변하지 않아보이는 그 속에서 상처가 조금은 치유된 모습으로 그려지지만 개성넘치는 캐릭터는 그대로이다. Family Isn’t a Word. It’s a Sentence. 이 영화의 원문 카피란다. 멋지다. 정말로 멋지다. 가족이란 단어가 아니라 문장이다. 혼자 툭 던져진 단어처럼 테넌바움 가족도 그러했지만 로얄의 접근으로 모이면서 그 단어들이 조합을 이루고 문장이 되어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 처럼 테넌바움 가족들이 함께 있을 때 진정한 가족이 ..
2008.06.07 -
웨딩 크래셔
웨딩 크래셔 (Wedding Crashers) 감 독 : 데이빗 돕킨 주 연 : 오웬 윌슨 / 빈스 본 장 르 : 코미디 / 로맨스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5년 결혼시즌이 즐거운 이들이 있다. 자신이 결혼한다는 것이 아니고 생판모르는 남의 결혼식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마시고 춤을 추며 여자를 만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결혼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바로 존(오웬 윌슨)과 제레미(빈스 본)라는 두 남자이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어설프게 결혼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준비하고 그들이 만들어놓은 룰 안에서 즐겁게 즐기는 것이다. 그들에겐 인종따윈 필요없다. 제법 커다란 결혼식에 참가해서 축하를 해주고 혹시나 모를 의심이 들어올까봐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먼저 ..
2008.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