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샌들러(4)
-
펀치 드렁크 러브 - 배리, 사랑에 빠지다
펀치 드렁크 러브 Punch-Drunk Love 폴 토마스 앤더슨 / 드라마 로맨스 / 2002년 남녀 연애를 하는 영화를 썩 좋아하진 않지만 몇몇 특별하게 다가오는 영화들은 있다. 이 영화도 그 중에 하나다. 영화 그 자체가 매력적이기긴 하지만 배리의 모습에 왠지 모르게 공감이 되고 사랑에 빠지게 되어 이전과 다른 행동을 보게 되는게 즐거웠다. 갇혀있던 자신에서 벗어나 누군가를 생각하고 그리워 하고 달려가고 싶은 배리의 감정들을 제대로 전달해준다. 외롭던 그의 모습들과 만남을 갖게 되면서 어설픈 행동을 하게되지만 배리 그 자체를 좋아해주는 사랑하는 이가 있기에 그런건 문제가 되질 않는다. 첫 만남을 가지고 헤어질때 그저 안녕이란 단순한 말을 내뱉은 자신이 바보스럽게 느끼지만 먼저 손내밀어주는 여인이 있..
2010.02.17 -
웨딩 싱어 - 로비, 줄리아를 위해 노래 부르다
1998년도에 상영된 웨딩싱어이다. 웨딩싱어라는 직업을 가진 로비, 웨이트레스를 하고 있는 줄리아의 사랑이야기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아담샌들러가 부르는 노래는 정말 좋다. 그 노래들으면서 사랑을 받아주진 않는다면 정말로 악한 사람일것이다. 노래를 들으면서 나도 그래야겠다는 다짐을 했던... 그리고 로비와 줄리아의 결혼에서 부르는 사람은 스티브 부세미이다. 열창하던 모습이 생각이 난다.
2008.10.09 -
첫 키스만 50번째 - 늘 새로운 시작으로
웨딩싱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아담 샌들러와 드류 배리모어가 다시 뭉쳐 로맨틱 코미디를 한번 더 보여준 영화.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루시에게 첫눈에 반한 헨리가 사랑을 이루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행복한 하루를 보내지만 다음날엔 잊어버리는 루시를 위해 갖은 방법을 써가며 그녀의 마음에 들기위해 노력하는 헨리를 보며 사랑을 매일 새롭게 시작하는 그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렇게 사랑할 사람이 있다는 것이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2008.09.25 -
레인 오버 미
레인 오버 미 (Reign Over Me) 감 독 : 마이크 바인더 출 연 : 아담 샌들러 / 돈 치들 장 르 : 드라마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7년 치과 의사 앨런 존슨은 우연히 대학동창 찰리 파인맨을 보게된다. 9.11사건때 가족을 잃은 파인맨은 존슨을 제대로 기억해내지 못하고있다. 하지만 잦은 만남이 계속 되면서 닫혀있던 파인맨의 마음이 조금씩 열려진다. 그렇지만 끔찍한 사건을 기억하면서도 그 이야기를 듣는 것을 싫어하는 파인맨은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한다. 자신의 집에 초대해 게임도 하고 식사도 하고 영화도 보며 우울한 모습에서 잠시 벗어난 것 같이 행하면서도 가족이야기를 듣게 되면 그 슬픔을 참지 못해 주위 사람들을 어렵게 만들어 버린다. 그 슬픔은 게임을 하면서도 밥을 먹으면서도 주..
2008.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