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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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왕 - 임대호, 자신감을 되찾다!
2000년 한국. 김지운 감독 소심한 임대호가 상사의 헤드락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프로레슬링 체육관에 들어서면서 자아를 찾아낸다는 이야기이다. 그 속에는 슬픈 현실이 가득하다. 코미디이지만 그 웃음 뒤에는 씁쓸함이 남게되고 임대호 자리에 나를 넣게된다. 새벽녁쯤에 볼수 있는 푸르슴한 빛이 가득한 이 영화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반칙을 하면서라도 현실을 살아가야하는 또한 상대방에게 자신과 다른 반칙에 당해야 하고 여러가지 모습으로 자신을 조이는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한다. 그리고 끝장면 역시 한방의 그 무엇보다 더 가슴깊이 새겨지는 것을 남겨주어서 더욱 이 영화를 좋아한다. 어차피 영화는 내 기준으로 보는 것이다.
2009.03.22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감 독 : 김지운 출 연 : 송강호 / 이병헌 / 정우성 장 르 : 서부 / 액션 / 코미디 제작국가 : 한국 제작년도 : 2008년 일제 강점기 만주벌판에 하나의 정체불명 지도를 가지고 현상금 사냥꾼인 박도원(정우성)이 좋은 놈으로 마적단 두목 박창이(이병헌)가 나쁜놈으로 열차강도 윤태구(송강호)는 이상한 놈으로 서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인다. 여기에 또 다른 마적단과 일본군들이 더해지면서 그들의 추격전은 알수없는 접전으로 향한다. 열차에서 그들이 만나는 첫 장면은 이야기의 시작이다. 그들이 왜 얽히게 되는 것을 설명해주는 대목인데 각자의 캐릭터대로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그 이후에 정체불명의 지도를 차지하기위해 계속 부딪히기 시작하는데 착하게 이야기의 시작을 설명을..
2008.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