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hibition ] 르네상스 프레스코 걸작전
미술 교과서에서 봤거나 또는 세계사 관련책들에서 봤던 벽화를 직접 목격했다. 벽에 회반죽을 바르고 그것이 마르기 전, 젖은 상태의 바탕 위에 안료로 그린 벽화와 그 기법이 프레스코라는 것을 제대로 알지도 못한채 몇 점 안되는 전시물을 보게 되었다. 그 기법이 어땠는지는 관심밖의 이야기는 설명을 하더라도 제대로 들어오진 않을 것이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적용된 시점이나 누군가가 멋지게 사용했는지도 여전히 관심밖이다. 어쨌거나 그런 상태에서 전시회를 관람했다.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입장권을 사고 2층을 향해 어떤 작품들이 내 마음을 들뜨게 할까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올라갔다. 입장전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가 전시회의 간략한 정보와 함께 벽면을 장식해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여러 벽화들이 보여..
2010.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