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어 보이 - 윌이 사는 방법
크리스 웨이츠. 폴 웨이츠 / 휴 그랜트 / 드라마 / 2002년 윌과 마커스의 나래이션으로 재밌게 구성되어있어 지루함이 없다. 서로 잘 어울릴꺼 같지 않은 어른과 아이의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 우울할 때 봐도 괜찮은 영화인 듯 하다. 재밌는 장면이 많기도 하지만 그 중에서 기억나는 장면. 마커스가 엄마가 만든 빵을 오리에게 던져주었다가 즉사한다. 윌은 마커스를 돕기위해 무대위로 올라갔는데 흥에 겨워 오바를 한다. 영화를 보고나서 윌의 생활방식이 너무 부럽다는 푸념을 하게 된다. 능글능글한 휴 그랜트... 그의 주장도 옳고... 나란 섬도 이제는 포장을 해야하는데...
2008.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