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손 - 동정따윈 필요없어!
1990년 미국. 팀 버튼 감독. 쓸쓸함에 따뜻해 보이는 마을에 내려왔지만 생활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이용당하고 순수함이 분노로 변하기도 하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에드워드였기에 그저 자신이 있던 곳으로 돌아 갈 뿐이다. 펙의 가정으로부터 따뜻함도 얻고 킴에게서 사랑이란 감정도 알게 되었지만 자신과 어울릴 수 없기에 그저 먼 곳에서 바라볼 뿐이다. 인간들이 사는 세상은 순수함을 잃게 만든다. 사람들은 반가워하며 미소를 보냈지만 그 미소 뒤에 가려진 서늘함까지 숨기지는 못했다. 그렇게...
2008.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