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앤더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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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군 사랑에 빠지다 - 모두 해피엔딩이길 바래...
1998년 웨스 앤더스 감독 영화. 맥스 피셔라는 학생이 크리스 선생에게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다. 실연은 새로운 사랑이 시작되면 잊고 살 상처이다. 하지만 그 상처는 가끔씩 찾아와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새로운 사랑마저도 시작되지 않았다면 참 힘들것이다. 해피엔딩일지라도 누군가에게는 새드엔딩일 수 있다. 다행히 맥스는 자신이 그 상처를 치유해서 그랬던 일이 있었다라는 것만을 기억하려할지도 모른다. 아니면 상처난 부위를 가린 채 살지도 모르고...
2009.03.15 -
로얄 테넌바움 - 로얄, 가족을 구하다
웨스 앤더슨 감독. 2001년 작품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 주는 영화. 책처럼 10장의 구성방식으로 두면서 진행이 되고 각자 뚜렷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그런만큼 영화는 끝까지 다른 영화의 교훈적인 결말과는 색다르게 끝이 나고 변하지 않아보이는 그 속에서 상처가 조금은 치유된 모습으로 그려지지만 개성넘치는 캐릭터는 그대로이다. Family Isn’t a Word. It’s a Sentence. 이 영화의 원문 카피란다. 멋지다. 정말로 멋지다. 가족이란 단어가 아니라 문장이다. 혼자 툭 던져진 단어처럼 테넌바움 가족도 그러했지만 로얄의 접근으로 모이면서 그 단어들이 조합을 이루고 문장이 되어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 처럼 테넌바움 가족들이 함께 있을 때 진정한 가족이 ..
2008.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