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전 - 영화에 빠진 날
홍상수 감독의 극장전. 1부 劇場傳 - 극장속 이야기 (영화속 영화이야기) 2부 劇場前 - 극장앞 이야기 (영화속 영화를 본 동수 이야기) 두 극장이야기가 비슷하다. 동수말대로 자신의 이야기를 그대로 썼을지도 모르고 아닐지도 모른다. 영화를 보고나와서 영화속 주인공인 배우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1박 2일간의 이야기. 홍상수 감독의 영화중에선 을 좋아하는데 다른 작품들도 꾸준히 봐왔지만 나에게는 그렇게 ... 그런데 오랜만에 을 봤는데 무척 재밌었다. 영화속 영화이야기에서 심각한 자살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촌스러운 줌인 줌아웃이 사용되고, 상원과 영실의 이야기도 웃기고 해서 재밌다. 2부에서는 동수이야기. 감독을 목표로 세월을 보내는 동수. 어느 날 영화 속 배우 영실을 만나면서 영화속에서 그랬..
2008.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