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블랙홀 - 좋은 날은 반드시 온다
사랑의 블랙홀 해롤드 래미스 감독 / 로맨스.코미디 / 1992년 매일 반복되는 하루. 다른이들은 반복되는 오늘을 살고 있는 필을 위해 어제를 기억하지 못한채 어제와 똑같은 행동을 취해준다. 그렇게 필은 빨리 벗어나고싶었던 곳에서 수없이 많은 날을 보내게 된다. 눈을 뜨고 일어나는 아침이 기쁘기보다는 그저 짜증스러움이고 어제의 좋지 못함을 또 한번 겪어야 하니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가 고문일것이다. 그렇다보니 필은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막 일을 저지른다. 다행히 어제는 다시 오늘이 되고 그런일을 또 한번 해본다. 일을 저지르는 것도 잠시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이제는 목숨까지 던져버린다. 그래봤자 죽고 난 후 눈을 떠도 어제의 오늘일뿐이다. 그래. 필은 마음은 달리 먹는다. 그런 무의미해보이는 똑같은 하..
2008.12.23